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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떻게 해야하는지 누가 좀 가르쳐주세요!!!!!!!!!!!!!!!!!

악~~~~~~~~~~ |2007.06.08 02:15
조회 1,058 |추천 0

남편 무지무지 사랑했고 남편도 무지무지 사랑해줬고

 

이 남자 아니면 절~~~~~대 안될 것 같아 결혼했어요.

 

남편이랑 무지 행복합니다.

 

시부모님 두분 다 저희 연애할때 교통사고로 안계시고

 

제 남편은 위에 배 다른 형 하나, 밑으로 남동생 둘, 여동생 하나 있습니다.

 

아주버님이랑 남편 터울이 무려 9살.

 

아주버님은 시부모님 돌아가시기 전부터 미국에 살고 계시고,

 

도련님 두분 역시 미국으로 데려가셨는데 이 막내 시누가 문젭니다. ㅠ_ㅠ

 

유산도 좀 있었고 아주버님 능력도 좋으셨고 결혼도 안하셨고 사치도 안하시고

 

배 다른 동생이라고 나몰라라 하지 않아 밑에 줄줄이 넷이나 딸린 동생들

 

전부 절대 남부럽지 않게 자랐네요.

 

도련님들은 본인들이 원해서 미국 아주버님 집에 간거고,

 

남편은 저 때문이기도 하고 막내 시누가 죽어도 안간다고 우기니

 

어린 동생 혼자 한국에 버려둘 수도 없고 해서 한국에 남아있었고

 

막내 시누는 영어 싫다고 죽어도 한국에 남겠다고 난동부려 남았습니다. -_-

 

막내 시누 이제 겨우 18살. 늦둥이라 남편이랑 무려 11살차입니다;

 

24살때 시집와서 막내 시누 뒷바라지 하는데 미칠 지경입니다.

 

게다가 남편은 맨날 11시나 되야 들어오고 가끔 새벽 1,2시에 한번 출장가면 한달은 기본이고

 

그럼 전 막내 시누와 같이 있어야 하는데 이 쬐끄만게 싸가지가 장난 아닙니다. -_-

 

결혼 전에도 남편한테 허구원날 두들겨 맞던 막내 시누;

 

사실 어느 정도인지 잘 몰랐는데 결혼해서 옆에 두고 지켜보니 내 동생이면 죽였지 싶습니다;

 

작은 도련님 제 친굽니다 ;

 

사실 우리끼린 도련님, 형수님 민망해서 야야 거리는데

 

아무래도 아주버님이나 남편이나 시누나 큰도련님 있을땐 존대합니다.

 

H라고 지칭하고 ; 결혼 전에 그럽디다.

 

우리 곧 미국 갈거라 너 우리 형이랑 결혼하면 니가 막내 뒷바라지까지 해줘야된다고

 

근데 고것이 싸가지도 싸가지지만 온갖 사고는 혼자 다 치고

 

모든 삼라만상의 과오가 다 고거 때문이라고

 

우리 있을때도 그 난린데 우리 미국 가고 형 출장이라도 가면 너 미칠 지도 모른다고 ;;;

 

결혼 전엔 얘기만 들은거라 괜찮다고 외동이라 외로웠는데 동생 생긴 셈 치고

 

잘~ 가르치면 잘~ 될거라고~~~ 했는데 그때 H가 그렇게 비웃더니 ㅠㅠ 아 진짜 돌겠어요!

 

지갑에서 몰래 돈 빼가는건 예삿일. 가끔 술 먹고 엎혀오는 것도 예삿일. -_-

 

애 패서 합의금 물어주는 것도 예삿일이고

 

방 안에서 담배꽁초 그득 담긴 작은 패트병 찾는 일도 예삿일~~~

 

처음엔 남편 알면 혼날테니; 몰래 같이 캔맥주 하나씩 먹으면서 그랬습니다.

 

용돈이 부족하면 얘기를 하라고, 경제권을 남편이 쥐고 있어서

 

많이는 못주지만, 내 용돈에서 얼마 정도 더 줄 수도 있다고,

 

부탁인데 지갑에서 돈 빼가지 말라고, 그거 도둑질이라고 -_-

 

그리고 누굴 패고 싶으면 나랑 오락실 가서 펀치를 치자고 ;

 

또, 담배는 나중에 기형아 낳을지도 모르고 너 기관지도 안좋으니 제발 끊어달라고 ㅠㅠ

 

제발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머리카락 정도는 치우고 나오고

 

속옷정도는 부디 니가 빨고 니 방청소 정도는 니가 하라고 ㅠㅠ

 

그땐 알겠다더니 바로 얼마 전에도 어떤 앨 패서 합의금을 무려 190만원 돈을 물어줬고

 

그 건으로 징계받는 중 흡연 때문에 금연학교도 다녀왔으며

 

방청소를 하도 안하길래 언제까지 안하나 지켜보다 한달가량을 안하길래

 

보다보다 결국 오늘 제가 했는데 왠 쇼핑백이 있어 보니

 

제가 속옷정도는 니가 빨랬더니 안빨고 속옷을 거기 담아놨더라구요.

 

무려 한달을 썩은 속옷들 ㅠ_ㅠ

 

다시 빨아주기도 찝찝해서 다 버리고 저녁때 나가서 세트로 속옷 여러개 사다줬네요. ㅠㅠ

 

가끔 저 몰래 제 옷 가져다 입길래 말하면 빌려줄테니 그냥 가져다 입지 말라고,

 

빌려줘도 상관없는 옷들도 그냥 가져다 입으면 기분 상한다고 그토록 말했건만,

 

바로 오늘도 장농정리를 하는데 남편이 생일선물로 사준 원피스가 사라져서

 

시누 들어올때 보니 쇼핑백을 하나 들고 들어왔는데 샤워할때를 틈 타 몰래봤더니

 

역시나 거기 들어있는 제 원피스 ㅠ_ㅠ

 

오늘도 아주 당당히 술냄새까지 풀풀 풍기며 들어왔어요.

 

남편 있을땐 엄두도 못낼 일인데 제가 만만해서겠죠. ㅠㅠ

 

남편이 보수적이고 성질이 드러워-_-서 시누도 몸을 사리는데

 

남편 출장만 갔다하면 그때부턴 지 세상입니다 -_-

 

아 정말 시누가 아무리 어리다지만 팰 수도 없고  제가 말하면 그때만 알았대고..

 

거기다 거짓말은 또 어찌나 밥먹듯 하는지 ㅠㅠ

 

방청소 시누보고 하라는 것도 지난번에 휴지인 줄 알고 버렸는데

 

알고보니 이빨에 금봉 박은게 빠졌다고 휴지에 싸놓은건데

 

제가 버렸다고 어찌나 난리를 피우던지 ㅠㅠ

 

책장에 책 하나 잘못 꽂아두면 그걸 왜 거기다 꽂았냐고 난립니다 ;

 

그럼 자기가 하던지 ㅠㅠ 맨날 난리길래 자기더러 하랬더니 한달 넘게 청소도 안하고..

 

그리고 무려 작년엔 시누 방에서 임신테스트기가 나왔는데

 

선명하게 두줄이 찍혀있어서 이걸 남편한테 말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남편 성격에 말했다간 초상 치르겠다 싶어 앉혀놓고 그걸 내밀었더니

 

고작 18살짜리가 나이트에서 원나잇했는데 임신했답니다.

 

남자 연락처 모르겠고 애는 두달됐답니다.

 

진짜 하늘이 노래지고 정말 순간 너무 화가나서 한대 칠뻔 했습니다 ㅠ_ㅠ

 

콘돔도 사용 안하고 그게 뭐하는 짓이냐고 자기 몸 소중한거 모르냐고 뭐라고 했더니

 

저더러 신경 끄고 오빠한테 얘기나 하지 말랍니다.

 

애는 어떻게 할꺼냐고 물었더니 지가 돈 모아 지운답니다.

 

기가 막혀서 원. 막내 시누 씀씀이론 돈 절대 못모읍니다.

 

임신해놓고 애한테 미안하지도 않은지 담배 피우고 술마시고 지 할건 다 합니다.

 

경제권이 남편한테 있어서 전 돈도 없어서 문화센터랑 수영 다닌다고 거짓말하고

 

그 돈으로 좀 많이 싼 가격에 아는 언니 병원에서 수술시켜줬는데

 

나중에 문화센터 안다니는거 남편한테 들켜서 진짜 무지무지무지 혼나고

 

시누는 한동안 의자에 잘 앉지도 못할만큼 얻어맞고 ; 아주 난리가 났었습니다. ㅠㅠ

 

우리 시누 그렇게 맞고 정신차렸을 애면 벌써 차렸겠죠. ㅠㅠ

 

그 이후엔 또 사귀던 남자랑 임신하고 그 언니 병원에 가서 돈 갚겠다고 수술시켜달라고 -_-;

 

언니가 전화해서 진짜 질렸다고 차라리 머리 빡빡 깍아 가둬버리라고 ㅠㅠ

 

보니까 벌써 7주라고 지금 밖에 있는데 해주냐 마냐 물어보길래

 

언니 내가 당장 돈이 없으니 그냥 돌려보내달랬더니 나중에 밥이나 사달라고 그냥 해줬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챙피하고 미안해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그 언니도 진짜 코딱지만한 병원 운영하느라 힘들어하는데 ㅠㅠ

 

처음 임시했을때 남편이 시누를 하도 무섭게 패길래

 

또 그럴까봐 남편한테 말도 못하고 어영부영 넘어갔어요.. ㅠㅠ

 

그나마 성적은 그렇게 놀러만 다녀도 중상위권인데 기타 다른 문제들 때문에 돌겠어요  ㅜㅜ

 

남편도 시누 저런거 다 알고.. 아무리 두들겨 패도 안되고 달래도 안되고 얘기도 안통하고 ..

 

정말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 ㅠㅠ

 

이제 정말 남편마저 미워지려고 하네요. ㅠㅠ

 

정말 남편이 아무리 두들겨 패도 저 모양이예요 ㅠㅠ

 

저 아니, 저랑 남편은 진짜 어떻게 해야되는거예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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