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저는 2남 1녀의 장녀에요..
저희 엄마도 아들인 제 동생에게 많은 사랑을 베푸셨어요.. 제생각에..
먹는거 특별한거는 어쩌든 동생을 먼저 챙기셨죠..
특히 큰동생에게.. 막내나 저나 젤루 불만인게 큰동생만 챙기고 끼고 도시는 엄마가 젤루 서운했어요..
물론 님만큼은 아니구요..
저희 엄마도 저한테 서운하고 제가 밉고 하실때는 외할머니께 밉다고 말씀하시기두 했어요..
저 있는데서두..
근데.. 그게 진심이 아니라는것을 나이가 들고.. 결혼하고 나서 알았어요..
결혼전에는 늘 불만이었고.. 늘 엄마랑 싸우고 다투고.. 엄마는 항상 제 친구까지도 싫어하셨어요.
왜 그런 친구를 사귀냐 셨죠.. 그렇다고 제 친구들이 나쁜 친구들은 아니에요.. 모두 착하고 얌전하고 그런데 엄마 눈에는 안찬건지.. 아님 제가 미우니깐 다 밉게 보신건지.. 잘은 모르겠어요..
근데..이해하는 부분은 있어요..
저희 외갓집에는 아들이 없고 딸만 저희 엄마까지 해서 5명이에요.. 더 있었는데 다들 죽었다고 하더군요.. 할머니가 아들을 못나으니 외할아버지한테 서러움을 많이 당하셨데요.. 게다가 엄마도.. 쓸모없는 딸이라고 천대히 여기셨데요.. 근데 결혼하고 첫아이가 저.. 딸이어서 더욱 대접은 커녕 몸조리도 제대로 할수가 없었다네요. 친할머니 때문에.. 외할머니 통곡하시고..
그러다가 울 동생을 낳았죠.. 그때 엄마가 믿기지 않아서 간호원한테 몇번을 물었데요.. 글구 나서 대접을 받았죠.. 저 낳으시고 3년을 고생하셨어요.. 게다가 제가 몸이 약해서 계속 죽을 고비를 넘기고 했고 병원을 두세군데는 다녔다구 하네요.. 이빈후과, 내과 .. 하루에 두군데씩.. 저도 기억해요 주사도 4번씩 맞았으니까요. 약을 달고 살구요.. 저땜에 많이 힘드셨지요.. 그래서 더욱 그 힘들었던 환경과 저로 인해 많이 지치셨는가 봐요.. 글구 그만큼 기대를 많이 하셨어요. 고생해서 키우셨으니 당연히 그 고생만큼 돌려 받고 싶은(?) 어떤 기대 같은게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글구.. 제가 만나는 사람은 절 힘들게 할꺼 같아서 무조건 싫으셨데요. 결혼도 반대가 심했지요. 저랑 엄마랑 다투면 아빠가 늘 달래셨어요.
그렇지만 아빠두 엄마의 남편이기에 먼저 엄마쪽으로 편드셨어요.. 그리고 뒤로 저를 위로 하시구요.
야단도 치시구요..
님.. 물론 저랑 님이랑 똑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전 이렇게 생각해요.. 부모님이 그렇게 하신건 전적으로 님이 미워서라기 보다는 전 님 자신을 한번 돌아봤음 해요.. 글구.. 부모님을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 마음이 은연중에 전해진다는거 아셔야 해요..
내가 상대를 사랑하지 않고 상대가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랄수가 없어요..
엄마나 아빠가 정말 진심으로 님을 미워하시기 보다는 님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그에 맞지 않으니 그런 점도 있을거라 싶어요.. 힘내시구요.. 부모님은 각기 자식에게 사랑표현 방식이 각기 있으신거 같습니다.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지 마시구요. 님의 진심이 언젠가는 전해질거라 싶어요.. 그러니 마음가운데 미움은 담지 마세요.. ^^ 힘내세요.. 분명히 부모님은 님을 사랑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