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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의 키아누 리브스 - 비극적인 과거 고백 ∵●∴

앗쭈~ |2003.05.24 00:26
조회 4,868 |추천 0

" 아픈 만큼 성숙해진 매트릭스의 영웅."

 영화 '매트릭스2 리로디드'가 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과거 비극적인 사건들로 큰 고통을 당했던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할리우드 연예정보 사이트 '틴할리우드닷컴'은 20일(한국시간) 매트릭스의 영웅 키아누 리브스가 계속된 시련들 가운데 방황했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가장 가까운 여자 3명이 모두 불행한 일을 겪었다는 것. 여동생은 백혈병에 걸렸고,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그 뱃속에 있던 딸아이는 하늘나라로 떠나고 말았다.

 키아누 리브스는 "최근 몇년간이 내 생애에 가장 힘든 때였다. 첫 번째 비극은 내 동생 킴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실이었다. 나는 동생을 돌봐주기 위해 가까이 있겠다고 다짐했고, 실제로 우리는 퍽 가깝게 지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토로했다.

 어느 날 백혈병을 앓고 있는 동생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그에게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 그의 여자친구 제니퍼가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이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오래가진 않았다. 아이는 세상의 빛을 보기도 전에 사산된 것이다.

 키아누 리브스는 "제니퍼가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갔을 때 자궁안에 죽어있는 여자아기를 발견했다"고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아이의 이름도 '아바'라고 지어놓은 상태였다. 이후 여자친구마저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돼 결국 사랑하는 사람 둘을 모두 잃고 말았다.

 감당하기 힘든 시련을 겪은 뒤 키아누 리브스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감정을 추스른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오는 23일 전국 320개 스크린에서 동시개봉되는 영화 '매트릭스2 리로디드'에서 '아픈 만큼 성숙'해졌을 그의 연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김동희기자 d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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