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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상처투성인 그녀 ...

술취한개 |2007.06.10 22:08
조회 905 |추천 0

저는 아주아주 좋아하던 여자친구가 생겼었습니다 ...

처음에는 제가 한눈에반해

두달동안이나 주변에서 쭈욱 지켜보았죠

그러나 어느날 제친구덕택에

술자리를 가지게 돼었고

그자리에선 그녀와 전 영화한편을 찍었죠 ..

 

내머릿속의 지우개

 

너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거다

 

사귀다보니 ... 그녀는 제가 좋아하고있다는걸알고

저한테 관심이 조금있었더랬죠 ..

그렇게 만남을가지면서

연애라는걸해보고 대공원이라는곳도가보고

극장이라는곳도 가보고 .... 행복하고 좋았죠

근데 ..둘이 술마시면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꺼내다보니

예전남자친구얘기가 나오면서 ...

그녀석이랑 2년동안사귀면서 ..... 너무 많이 맞아서 ..

온몸이 상처투성이더군요 ...

손에는 다 찢어진 흉터 팔목에도 찢어진 상처

온몸이 다 그렇데요 ....

뭐그런놈이있냐며  난 세상에서 여자때리는 남자 최고싫어하고 그런사람들보면 정말 때려주고싶다고 .....

근데 그녀 몸에만 상처가 큰게아니라

마음에도 아주 깊은 상처가 있더라구요

남자를 무서워하고 남자를 기피하고

1년동안이나 남자를 무서워해서

남자라면 엘리베이터도 단둘이 못탔엇데요

근데 저를 만나게 돼었죠

차츰잊어가며 저를 만나면

그런 생각을 거의 잊어가고 있엇다네요 ....

 

근데 ...회사를 입사하게됀 전 .....회식때 ...윗사람들이 주는 술을 ...그냥 받아먹다보니 ..

너무 취했었어요 ...

취하기전에 여자친구랑 통화하면서 ...여자친구가

술많이먹고 오기만해!! 바로집에들어가서 쉬어~ 

알았다고 나 집으로 바로갈꺼라고 ...

행여나 취해서 만나면 실수할까봐 ..들어가려고했죠 ...

아니 집에들어간지알았어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기억이 하나도 없네요

 

출근하고나서 여자친구한테전화를걸어서 ..나 어제 너 만났어 물어보니

만났다네요 ....전혀기억이없어서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

 

근데 ..그뒤로 차가워 진거에요 ..... 제여자친구 ....

그리곤 ...몇일뒤 그차가워진게 ..뭐때문인지를 몰라서

향수를 선물해주려고 여자친구집앞에 찾아갔었죠 ...

전화를 10번해도안받아서 .... 왜전화안받아 뭐하자는거야 이렇게 문자를 남기고

다시 전화를하니 전화를 받더라구요 핸드폰 집에놔두고 갔다고

지금가지러 들어왔다고 ... 거짓말을 딱 해서 ...난 .....

고작 한다는생각이 .... 거짓말하고 남자만나고있구나 ....참....

거기서 열이받아 싸우다가 ..헤어지자는 말이 나왔죠 ....

정말좋아했는데 왜 헤어지자는말이 나왔을까 ..

다음날 미안하다고 다시 연락하고 붙잡고 했지만 ...

그뒤론 연락이 전혀 안돼더라구요 .....

 

그렇게 5일정도 보내다 ...컬러링이나 들어볼까하고 전화를 걸었더니 ..받아요 ..

그래서 ...어디냐고 ..저희 동네라고해서 ..만나자고 ..나랑할이야기없다고 ...

그냥 ...만나자고 너 만나서 붙잡을라고하는것도아니고

그냥 ...만나자고 ....

그렇게 만나게 돼었죠 ...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니

그녀 입에서나온말이 어차피 마지막이니까 이야기해줄께

정말 술취했을때 기억안나냐고 ..... 지나가면서 백미러 뿌개고

셧더문 발로 치고...

뭐 친구들끼리 술먹다가 ...취하면 ..장난으로 허벅지 때리고 ..

그런장난을 많이치는편이에요 ...근데 ....

 

제가 여자친구를 때렷다네요 .....

아프진않았데요 ...근데 그순간 ...예전사귀던 놈이랑 저랑 ...똑같은 놈이구나라는 생각이들면서

나도 무서워 지면서 다시 남자가 무서워 졌데요

 

나는 그런놈아니고 그런놈은 절대싫다고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

결국 똑같은 놈이돼어버렸네요

 

저때문에 그런놈 잊어가고있었는데

저를 믿고있었다는데 ...

그실수 한번으로 인해 다시 떠올르면서

마음의 상처가 더 벌어졌나봐요 ....

정말 안격어본사람은 이해못한다며 .....

그렇게 마음이 딱 떠나버렷어요 ...

근데 솔직히 그여자 놓치면 평생 은아니더라도 아주오랫동안 후회할꺼같고

그냥 이런얘기 안듣고 헤어졌으면 그냥 잊을텐데 ...

내가 벌여논상처라도 제발 다시 아물게만해주고싶은데 .....

다시 만나자고 ....해도 벌써 마음떠났다고 ....

제 곁에만 있어달라고 마음 떠났는데 내곁에있으면 뭐하냐고 ...

그럼 반년뒤 1년뒤에 연락하자고 ..해도 ..그렇게 돼나 해보라고 ...

그래서 그럼 1년후에 연락하자고 ...그렇게 해보라고 .... 그렇게 하기로하고 ..헤어지고난후에 .

온문자가 ... 자기는 그럴자신없다고

1년지나도 나 안만난다고 ....

근데 어쩌죠 저는 제가 다시금 벌여논 상처만이라도 제발 아물게해주고싶고

난 그런놈이 아니라는걸 다시보여주고싶고

세상에 남자가 다똑같이 안다는걸 보여주고싶은데 ..

다시만난다하더라도 어차피 헤어지고 상처받는건 여자라고 ...

 

벌써 마음은떠났더라도 ...

상처만이라도 아물게해주고 싶고 ...

난절대 여자를 함부로 대하는그런 남자가 아니란걸 ..

다시 보여주고싶은데 ....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

 

시간이약이라지만 내잘못때문에 .... 절대 잊을수가 없을꺼같아요 ...

 

그렇게 헤어진후에 ..집에와보니 ...미모사 ....신경초라는 식물이집에있더라구요 ...

살짝만 건들여도 ..오므라들고 줄기가 축 쳐지는 ....신기해서 자꾸건들이다보니 ...

 

왠지 여자친구 같아보여요 .....조금만 건들여도 ...바로 위축돼고 ...축 쳐지는게 ..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 저는 .... 어떻게해야 그상처를 아물게해줄수있고

어떻게해야 다시 그녀앞에 당당하게 나타나 난 그런놈 아니란걸 보일수가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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