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걷고 있었다. 세상을 다 산듯한 얼굴로 한숨을 푹푹 쉬면서 높은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자 대뜸 어떤 할머니께서 막 때리시는게 아닌가!!
"이 우라질름이!!! 예끼!! 이늠이!!!! 힘든일이 있어도 살아야지!!! 자살할려고 해!! 부모한테 얼마나 큰죄를 짓는건데 그게!!! 우라질름!! 우산 없어? 이 할미가 손자같아서 그랬어!!!딴생각먹지말고 어여집에가!! 쯧쯧쯧"
라고 말하시고는 지나가셨다, 그러자 점점 주위로 사람들이 몰리는게 아닌가 -_ -
"젊은사람이 어찌 그런생각을해!! 이렇게 나이먹고 젊은놈한테 맨날 구박받으며 사는 사람도 있는데 벌써부터 죽을 생각을해? 니미럴-_ -"
"어머!! 아저씨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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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마디씩 하고 가잖아 -_ - 아! 할머니때문에 -_ -
그 후로도 계속 사람들이 몰려 내주위를 원형으로 둘러싸고는 못나가게 막고 있었기에 난 곤란해져버렸다. 그러나 내의 머릿속은 쉴새없이 돌아가고있었고 끝내 이 위기를 헤쳐나가기로 결심을 하고 연극을 하기로 했다.
"죄송합니다. 젊은놈이 이런다고 욕하셔두 할 수 없습니다. 저.. 오늘 집에서 쫓겨 났습니다.
왠 어떤 여자가 우리집에 와선 무슨소리를 했는지.. 호적에서 파이고.. 그리고 제가 고아란것까지 말하고 내쫓더군요. 그러니깐 전 어릴때 입양된거죠. 그래요.. 어릴때부터 심한 구타와 좌절로 학교는 초등학교때 중퇴하고 어떤일을 해도 사기를 당하니.. 그래도 전 꾹 참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큰 충격을 받았네요. 전 지금 땡전 한푼도 없는 날거지입니다. 이렇게 살바엔 그냥 죽는게 나을거 같네요.........죄송합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전부다 훌쩍거리기 시작했고. 나의 연극은 대성공이었다. 사실 거짓말 하는게 미안했으나..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보니.. 내가 예상한바와 같이 사람들이 길을 열어 주었다. 그래도 힘을 내라는 격려를 받으며 난 터벅터벅 걸었다. 갑자기 왠 사람이 뒤에서 나를 끌어안는게 아닌가!! 난 -_ -<- 이런표정으로 '미쳤나 이놈이!!'라고 생각하며 뒤를 돌아봤다.윤영이었다. 이제까지 내 연극을 다 보고 있었나보다. 훌쩍이며 자기가 다 잘못했다고...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막 엉엉 우는게 아닌가.. 난 내 장난으로 집에서 쫓겨나기까지했는데 결국 정신 못차리고 또 장난칠생각을 하고있었다.
"윤영아.. 이거 좀 놔줘.. 나 살기싫어.."
"시우씨!! 내가 잘못했ㅇㅓ요ㅠ 엉엉ㅠ 일단 저희집에 가요오 ㅠㅠㅠ 감기들겠어요!!!엉엉"
"그래..그럼.. 마지막으로 술한잔 하고싶다.. 배도 고프고.."
그렇게 해서 난 삼격살과 소주를 들고 앞서가는 윤영이뒤를 쫄래쫄래 따라갔다.
윤영이 집앞에 도착하자 윤영이가 잠시만 기다리라그러곤 들어갔다. 그러나 가만히 보니....
흐흐흐 -_ - 혼자사는것이냐!!!! 오늘밤 본좌가 친히 내 온몸을 불싸지르겠노라!! 하하하..
그건 그렇고 집이 으리으리하게 컸다. 혼자사는게 아닌가?-_ -;; TV에서 보면 잘사는집 그런집 저리가라다.... 집을 뗑그란!!!눈으로 ㅇㅅ ㅇ <-요렇게 구경하고 있는데 윤영이가 웃으며 나왔다. 난 다시 침울한 표정으로 페이스체인지를 하고는 말했다.
"나.. 그냥 갈래.. 솔직히.. 하~ 아니다.. 잘지내라.. 그리고 몇일동안 사겨줘서 고마웠어.."
라고 말하고 돌아서는데 윤영이가 또 뒤를 끌어안는게 아닌가!!!
"시우씨.. 내가 잘못했어요!! 가지마요~ 엉엉.."
그렇다.. 내가 집에 있는 책 '여자의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법'을 100번도 넘게 봤으니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그렇게 못이기는척 들어가보니.. 혼자산단다 -_ - 집도 으리으리하게 컸다. 부모님은 몇일전에 동생과 이민을 갔단다.. 미국에 그뭐시냐 -_ - 아악! 내식으로 말하자면 체인점을 내려는 아버지 회사때문에 어쩔수 없는 결정이었다나 뭐래나.. (절대 작가는 해외지사라는 단어를 몰라 이런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자기는 학교때문에 나중에 따라간다고 했단다.
"아버지 회사가 큰회사인가보지?"
"아뇨 ^- ^ 회성전자아세요? 거기 회장이세요 ㅎ"
뜨억 회성전자라면 엠피쓰리,TV 아! 이렇게 말하면 너무 많잖아.. 하여튼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
이잖아... 거기 회장...후달달달달(몸떨리는소리) 이제까지 내가 윤영이를 경찰서 데리고 갈려고 발광한거랑 윤영이가 귀신분장하고 시내에서 계란맞은거랑 방금 내가 윤영이를 어찌어찌하려했단걸 알면 난 쥐도 새도 모르게 골로가는거 아니야.... 솔직히 봐바요!! 그렇잖아요? 그쵸? 여러분? 제가 잘못한거죠? 공주처럼 자란 딸을 이렇게 압박을 줬으니!! 흙흙!!
난 얼른 여기를 빠져나가야겠단 생각밖에 없었다. 난 이렇게 젊은나이에 죽을순 없었다. (작가:그런놈이 자살연극을 한거냐? -_ -)
"저기.. 윤영씨.. 죄송합니다!! 제가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전 여기서 이만 나가겠습!! 컥"
그러자 윤영.. 아니 윤영씨가 날 때리며 내입을 막는게 아닌가!!! 아마도 내가 또 자살을 생각한다고 오해를 했나보다.. 헛 그러고보니 내가 또 지금 장난을 쳤단걸 알면..... 난 순한 양이되어야만해야요!!!!
"아! 왜자꾸 죽으려고만해요!! 걱정말고 당분간 여기서 지내세요!!! 그리고!! 버너가지고 올께요! 어디가지말고 기다려요!! 어디가면 후회할줄알아요!!^- ^"
후회할줄알아요....
후회할줄알아요....
후회할줄알아요....
악!! 왜 나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게냐!! 분명히 지금 도망가면 회성의 권력으로 날 찾아낼거고 난 그럼 쥐도새도 모르게 골로가는거잖아 ㅠㅠㅠ후회란 단어가 이렇게 무서운건지 난 몸소깨닫게 되었다.날 이제 순한 양이라 불러다오..난 정자세로 앉아 있었다. 어느새 나는 이등병때로 돌아가 군기가 바짝들어있었다.
"어! 착하다~ ^- ^시우씨 어디 안가고 있었네요?"
"넷!!그렇습니다!!!"
"아 ~ ㅎ 이제야 좀 기운차보이네요!! ㅎ 기분좀 괜찮아 졌어요?"
"넷! 그렇슴돠!!!"
내가 군기가 바짝 든 말투로 말하자 윤영이는
"햐~ 다행이다 ㅎ 얼른 구워먹어요!! "
라고 말하며 손수 고기를 굽고있는게 아닌가!!
"윤영씨!!! 이러시면 안됨다!! 제가 하겠슴돠!!!"
"아니에요!! 제가!!"
"아닙니다!!!! 제가 하겠슴돠!! 헤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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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동거아닌 동거가 시작되었고... 난 어느새 윤영의 종으로 자리잡아가고있었다.
앞으로 또 어떤 난관이 기다릴지는 몰라도 이 시우본좌에겐 어려움이란 없다.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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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렇게 제글을 재미있게 보고계시는 분들을 생각하니 제손이 멋대로 또 글을 쓰고있네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글쓴이 이름을 무명으로 했었습니다. 뭐 솔직히 닉네임걸고 적을 만큼 자신이 없었구요. 그러나 이젠 자신있습니다. 제글을 재미나게 읽어주시는분이 있으니.. 그래서 전 빼어날수(秀)자를 서서 빼어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