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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번타자' 복귀

승짱 |2007.06.12 08:49
조회 207 |추천 0
  ‘역시 난 4번타자 체질.’

 

사흘 만에 다시 4번타자로 돌아온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11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60에서 0.265로 조금 올라갔다. 지난 9일과 10일 각각 6번과 5번으로 밀려났던 이승엽은 4번타자를 맡았던 포수 아베 신노스케가 전날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결장하면서 원래 타순에 들어섰다.

 

이승엽은 첫 타석인 1회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다케다 마사루의 몸쪽 높은 직구를 휘둘러 타구가 내야 한가운데에 떴지만 유격수와 3루수가 서로 미루다 놓치면서 1루를 밟았다. 이승엽은 3회 2사에선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를 노려 중전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1, 3회 모두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6회에는 3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경기에선 요미우리가 8회 터진 대타 야노 겐지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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