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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많은 남자친구.....

메두사 |2007.06.12 14:51
조회 597 |추천 0

작년 12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남친이 출퇴근을 시켜줬었어요... 정말 고마웠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하루이틀도 아니구요....

고마웠는데 이것도 길어지니 숨이 막히는거 같더라구요...

칼퇴근에...모임있어도 핑계대고 안나가게되고...

또 내가 누구 만나러 가는것도 그리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1년도 채 되지 못해서 자꾸만 갈등이 생기고 있어요...

첨엔 서로 맞춰가기 위해 거쳐가야 할 단계라고 생각했었죠...

남친의 의심이 자꾸만 더해가는거 같아요...

첨엔 자꾸만 캐묻는거 같은 말투가 그랬었고...

조금 더 지나선 싸이월드의 방명록이며 사진첩 댓글 등등...

그 담엔 핸폰을 몰래 보더라구요...

한달 전쯤 핸폰을 몰래 보는걸 봤어요...

드라이브 다녀오는 길에 잠깐 잠이 들었었는데 딸깍딸깍 소리가 나서

슬며시 눈을 떠보니 아니나 다를까 핸폰을 보구있더라구요...

화가나서 ‘핸드폰 이리줘’ 하고서 다시 잠이 든척했어요..

핸드폰 훔쳐보는게 이번이 첨은 아니었구요..

며칠 후 남친이 알고 있던 핸폰 비밀번호를 다른거로 바꿨어요..

휴~~ 왜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지...쩝...

자꾸만 다투게 되길래 잠깐 동안 연락하지 말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자고 했죠..

그날부터 연락 없더라구요...저 역시 안했구요..

이틀 후 연락이 오데요...

담날 아침 집앞에 왔다고 문자가 왔어요...기분이 좋은건 아니었지만 아무렇지 않게 차에 탔어요..

그날 몸이 많이 안좋았었어요...

오전도 다 버티지 못하고 결국엔 조퇴를 하고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고 있었죠...

자꾸만 울리는 핸폰소리에 무음으로 해둔채... 잠이 들었답니다...

1시간이나 지났을까 씩씩거리는 소리가 나서 눈을 떠보니 어느새 내앞에 와있네요...

삼실 저나해보구 병원갔다니까 자주 가는 병원에 저나해서 확인했나봐요..

왜 저나를 안받냐구 하면서 핸폰을 달라고 하더라구요...싫다했더니 기여이 가져가 보더니만

핸폰 비밀번호가 바뀐걸 보고 투덜투덜 하더라구요...

왜 바꿨냐고 비밀번호 머냐고 하더니...확인안된 문자가 있으니까 자기가 확인해야겠다네요..

내가 비밀번호 풀어주겠다고 핸폰 달라해서 비밀번호 누르려고 하니까

그사이 문자 지우는 줄 알고 와서 핸폰 드려다 보네요... 나 참...

자기한테 숨기는거 있느냐.... 다른 남자 만나면 얘기해라 내가 사라져주마...

아파서 누워있는 사람한테 별 소리를 다하더라구요...

지금 얘기하고 싶지 않으니까 제발 가달라니까 이소리 저소리 별소리 다하고 씩씩거리며 가버리데요..


이런 사람이랑 인연을 이어가야 하는지 아니면 상처가 깊어지기 전에 인연의 끈을 놓아야 하는지 갈등이 생기네요...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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