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마다 도배를 하게 되네요... ㅡㅡ; 그만큼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너무 답답해서... 저도 이곳에서 평소에 여러다른분들의 글을읽고 했었는지라... 조언이라도 구할수 있을까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제목은 그냥 써본거구요... 저에겐 여친이 있습니다... 저보다 어린... 제나이는 20대후반... 사귄지는 4년정도되었구요... 우선 이정도로 소개를 마치구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작년가을... 여친과함께... 취미활동을 하다가... 그녀를 보게되었습니다... 첨에는 그냥 흠 참하네... 나보다 어린것 같은걸... 이라는 생각만 가지고 별 상관없이 지내다가 제여친과 종종 대화를 하는걸 보게되고 저와도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동갑이더군요... 그러다가 가지게된 회식자리에서 많은 얘길 하게되었고, 저도 모르게 조금씩 빠져들게 되버렸습니다... 그러나 여친이 있는 저로서는 다가가기가 힘들었죠... 그렇게 친구가 되었고... 시간이 흘러서 올초에 전 취미활동을 그만두게 되었고, 그만둔 후에도 종종 문자나,통화를 하면서, 연락은 끊기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여친이 얼마전 다른곳으로 가게되었고, 허전해진 저는, 자주 문자나 통화를 하게되고... 며칠전과 오늘 두번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며칠전 첫만남(단둘이는 처음만나는 것이었습니다)은 언제한번보자보자 하다가 저녁이나 같이 먹자는 약속이 되버려서 만나게 되었는데... 20대초반의 혈기왕성한 나이도 아닌제가... 그녀와 단둘이 있게되니 가슴이 뛰면서, 처음엔 얼굴도 못 마주치겠더군요...(우습죠..저도 이런제가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많은 대화를 하게되었고... 그녀..참 나이에 안맞게 순수하고... 이쁜마음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날이후 더많은 문자와 연락을 하게되었는데요... 그녀를 만난 다음날 여친을 보러 갔던 저는 그녀와 대충 주말쯤 한번볼까 라는 확정적이지 않은 약속을 기대하며 미리 내려왔고... 오늘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가슴도 뛰고... 꼭 10대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그녀와만나는 동안은 하늘에 붕~ 떠있는 기분이었구요..집에와서도 멍한 상태가 지속되더군요... 오늘도 그녀와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그녀는 참 편하게... 전에 처음으로 사귀고 저와 만나기얼마전에 헤어진 몇년사귄 남친에대한얘기며, 취미활동중에 제가 몰랐던 그녀에게 다가왔던 남자와 그녀가 관심을 가졌었던 그러나 바람둥이였던 남자에 대한 얘기를 들려주더군요... 전 열심히 카운셀링을 해줬구요(제가 대학때 이성친구들이 좀 있었던터라... 이런류의 카운셀링 학창시절에 많이 했었거든요) 흠 결론적으로 그녀는 절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듯 합니다... 물론 저도 여친과 특별히 큰 문제도 없구요... 여친집 식구들도 절 다 아는상태고... 거의 사윗감으로 대해주는 분위기구요... 거리낌없이 여친집에서 자고오고 하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저도 그녀를 그냥 좋은친구로... 그녀 성격도 맘에들고 마음도이쁘고 해서 정말 좋은 친구 부담없이 만나서 얘기하고 지낼수 있는 친구가 되고싶은데, 항상 혼자있을때 그런생각 많이 하고 이러면 안되지 하는데도 그게 제맘대로 안되서 자꾸 그녀가 여자로 보이고... 저도 모르게 그녀와 함께 하는 미래를 상상하기도 하고, 쩝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물론 여친과 사귄지도 좀 되었고 해서 잠시 딴마음이 생기는 것이었으면 합니다만... 요즘들어서 그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요... 사실 제가 지금 사귀는 여친이 제대로 사귄 첫 여친이거든요... 항상친구들에게 결혼하기전에 여러이성을 만나봐야된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런것일까요? 여하튼 몹시 복잡합니다... 그녀도 제 여친을 아는상태고... 그녀와 만나서 얘기하면서도 그녀와함께 여친에 대한 얘기 종종 하는 편이고... 복잡한 심정에 글이 뒤죽박죽되버린것 같네요... 여러분의 많은 충고 혹은 조언,질책 부탁드립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