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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부터 내 자신을 돌아보게 돼네여..

뚜띠 |2003.05.26 12:21
조회 671 |추천 0

월요일 아침 부터 짜증만 이빠이~ 납니다.

울삼실 주 5일근무입니다. 물론 여직원인 저만 그렇죠..

5일근무 좋습니다...좋쵸....근데 문제는 이넘의 삼실이 남정네들 밖에 없어서 토요일날 자기들

먹은 컵이며 라면 끓여먹은 냄비며 수저며 그릇이며 심지어  화징실에 볼일보다 튀기는 온갓불순물도 전혀 닦지 않습니다.

오늘도 즐거워야할 월욜아침 대바람부터 잔뜩샇인 컵이며 설겆이 그릇들이며 담가놓은 장갑이며..

여기저기 버려놓은 쓰레기며 재활용품들 분리수거며 폐휴지 정리며..

거기에 울삼실꺼만 있음 차라리 낫지 별상관두 없는 옆삼실 넘들이 버린것들까지...

내가 여기 청소부로 들어왔는지? 가정부로 들어왔는지? 분간이 안되네여.

월급두 세금띠구 꼴랑 74만원 주면서.....경리직인데.....아무리 경리구 여직원 혼자라지만...

제 불평이 너무 배불러서 불평하는 건가여?

정말이지 이곳에 있은지두 1년 6개월이 지나가는대도 급여 올려준다는 얘기는 꼬랑지만큼도 없구..

그넘에 걸레 빨구 설겆이 하구 컵 하루에 2~3번씩 씻구....

접때 한번 사직서 냈더니 한달여유로 사직서를 쓰라나여....저 여기 입사할때 인수인계 받은적두 없는데...

암튼 주 5일 근무란거 빼구는 화딱지만 나는 곳입니다. 경리직이 원래 보이지 않게 하는일이 많은 법인것을..

울삼실직원들 저 맨날 노는줄 압니다....울삼실은 사장두 없구 동업자3명이서 꾸려나가는 그런 방식의 사무실이예여...사장님이라는 존재가 없으니 눈치는 3배로 보구....

진짜 당장 때려치구 싶어여....친구들 한테 얘기하면 월급도 적구 한데 그만두라고 하는데...

아!!!!!! 정말이지.....우씨우씨.... 참을인 세개를 백번두 넘게 먹어가며...승질만 혼자 삮이네여..

참...피에쓰! 왜들 그리 자기들 심부름을 시켜대는건지.....카드값 은행가서 내달라..신발맡긴거 찾아달라..은행가서 돈좀 찾아다 달라.... 암튼 머라할수 없는 비참함이 제 자신을 울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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