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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토끼!! 닌자거북이를 만나다!!(2)

불량토끼 |2003.05.26 16:31
조회 363 |추천 0

가물가물한 기억들 중에서 기억나는 것...

 

 

두 번째...

 

나...
사탕...
꽤 좋아한다.
초콜릿...
입에 달고 다닌다.

이렇듯 단 것을 좋아하는 나.
화이트 데이때 사무실 직원들한테 받았던 사탕들로 한달을 버티고 나자 먹을게 떨어졌다.


사탕을 사다 놓았다.  때론 쪼꼬렛도 사다 놓았다.
하지만 사탕을 먹는 사람들은 나하고 40대의 차장님 두분, 30대 후반의 과장님 한분 뿐이었다.

"사탕은 나이 든 사람만 좋아하는거야??"
차장님이 내게 묻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걸 내가 아는가??
나도 사탕이 좋은걸...

 

 

사무실 안에 나하고 차장님하고 거부기 셋이 있을 때였다.
내 책상에서 사탕을 두 개 가져가신 차장님.
하나는 차장님이 드시고 하나는 거부기에게 주셨다.

하지만 거부기 왈.
"사탕은 나이든 사람들이나 좋아하는 거죠."
아쭈~~~

살짝 나를 쳐다보신 차장님.
다시 거부기에게 묻는다.
"그럼 초콜릿은 누가 좋아하는 거냐??"

거부기 왈.
"초콜릿도 나이 많은 사람들이나 좋아하는거 아니예요??"

아까도 말했지만.
나..
쪼꼬렛 왕창 좋아한다.
무지무지 좋아한다.
누가 군것질 하자 그러면 나...  당연히 쪼꼬렛 집는다...
그런 내 앞에서 쪼꼬렛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이든 사람이라고???

"우이~~씨!!!"
그때서야 상황 파악한 거부기...
"아니아니, **씨는 예외구요."
"예외는 무슨 예외예요!!  이미 다 들었는데!!!"

 

쪼꼬렛 좋아한다는 이유로 졸지에 나이 많은 노인네가 되어버린 나.
그럼 나보다 나이가 다섯 살이나 더 많은 거부기 당신은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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