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은 시가에..동서...음 그러니까..저희 신랑의 형님의 부인..즉...형님이져..(근데 호칭이..동서지간이..되는거..맞져...)^^;;
예전에 한번 글을 올린적이 있었죠..
저희 신랑과..혼인신고하고 함께 산지 어느덧 3개월이 흘렀습니다. 예전에 형수가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이사할때..울 신랑보고 필요한거 있음 사준다고.. 얘기하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전 전자렌지 사달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5월달에 부산으로 이사를 온다고 그때 사준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지금 5월달 다 지나갑니다. 5월달에 이사를 못온답니다. 그래서 결국 7월에 이사 가니까..그때 사준답니다..-.-;;
예전에 울 신랑한테..그냥 우리돈주고 사자고...이게 모냐구.. 전자렌지 꼭 필요한것이 아닐지도 몰라도.
나한테는 필요하다고...저희 맞벌이 하거든요..그리고 아침부터 우유를 마시고 출근을 합니다.
근데.. 함께 살고 나서 한번도 그런적이 없습니다...
제 위가 안좋아서 그런지 아침부터 차가운 우유를 마시면 배탈이 나기 때문입니다.
형수랑 통화를 하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저기요~~전자렌지..빨리 사주시면 안될까요...신랑이 아침에 우유를 먹고 가는데 차가운 우유를 마시면 배탈난다고.. 데워먹고 가야 된다는데요"
이렇게 얘기했더니
"그럼, 일찍 일어나서 물에 데워주면 되겠네 " 이러더군요..
말은 쉽습니다. 근데 저희 신랑 7시쯤에 출근합니다. 그리고 5시 30분쯤에 집에 마치고 들어옵니다.
저...직업이 직업인지라.....거의 8시~ 9시 집에 들어오져..
들어와서 청소좀 하고 밥좀 차리고 하면 시간이 11시입니다...그리고 잠시 회사에서 하던일 집에
가지고 와서 좀 하려면 새벽2시쯤에야 잠이듭니다.
모...그렇게 하면 되겠지요...제가 좀 일찍 일어나서 우유...까짓것 데워먹고.. 가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모..우유만 있나요...가끔씩 남은 치킨이라도 데워먹을려 하면 집 난리납니다..밥솥을 이용해서..데워먹으니..
휴~~우 저희 집에서도 그러더군요..그냥 너네 돈주고 사라구..
울 시모...자기가 사준다고... 다른거 사달라고 해랍니다..그래도..울 신랑 끝까지 받고야 말겠답니다.
근데 그것이 꼭 이사를 와야만 살수 있는건가요?
요즘 택배도 있구..아님 돈도 있을텐데...꼭 이사를 해서 직접 손으로 전해줘야 하는지..
도대체가.... 저로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저희 언니 이사하자마자...장식장 바로 해주더군요..-.-;(모 제가 닥달을 한 보람도 있었지만..)
그..전자렌지 하나 얼마 한다고..이렇게 시간을 끄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울신랑에게 얘기해봐라고 해도 얘기 안합니다..왜냐구요..형이 겁난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사귈때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어머님 놓아두고..형수가 전화해서 빨리 안보낸다고 마구 따지더군요 헉..그때 황당함의 극치였습니다.
그리고 신랑의 형님.. 예전에 총각때 저희 신랑이 사고를 좀 쳤나보더군요.. 문닫고 마구 때렸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죠.."때리고 나서 갚아주더냐구" 그랬더니 안갚아 주더라구 얘길 했답니다..
모 형제간의 우정..저 역시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다큰 사람 그렇게 때리다니..-.-;;
모..신랑의 형님도 예전에 보증섰다가..잘못된적 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또 얘기했죠
"그럼 너도 그때 문닫고 때리지 -.-;;" 그랬더니 울 신랑 황당하다는듯한 표정을 짓더군요
남자 형제들 형님이라면.. 동생이 죽는 시늉까지 한다는 말이 실감이 나더군요..
근데 그 전자렌지 언제쯤 되면 사줄려낭...-.-;; 정말...아쉽네요..
저희 친정엄마가 사준다고 할때 그냥 살것을 그랬나 봅니다..
근데 내용이 두서가 없네요^^
음 만일 시모한테 얘기하달라고 하면.. 얘기 듣는 입장에서 어이가 없겠죠? 근데 울 신랑 도저히 사자구해도 살생각을 안하네요 음... 필요한거 있는지는 도대체..왜 물어봤는지.. 수요일이 제사인데 그때 가서 말하면 안되겠져..저겨~~전자렌지..그럼 버릇없다는 소리 들을까요..아궁..어떻게 할까요? 그냥 저희 돈으로 사는것이 났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