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보다 한살 어린 연하요.
뭐 따지고 보면 같은 나이예요. 제가 빠른 생일이라서,
학교 후배로 만났는데요,
얼굴 알고나서 인사한지 2주 정도부터
학교에서 만나면 이름 부르고, 야. 너. 이런 호칭 무작정 부르구요.
그러더니 그때부터 계속 제가 좋다고 하는겁니다.
저는 남자친구 사귈 맘이 없었구요.
근데 그 당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있었거든요
저는 다 알고있는데, 자꾸 사귀자고 좋다고 이러니까
안믿기잖아요. 솔직히
그래서 계속 거절하고 왜그러냐고 장난치지말라고 그러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예전 여자친구랑 꺠지고 나서 얼마 안있다가,
그러다가 강압적으로 사귀게 됐는데요, 조금 성격이 이상한겁니다.
집에 좀 멀어서 학교앞에서 자취를 했는데요.
학교에서 집이 가까우니까 학교가 끝나면 무조건 집으로 가는겁니다.
저는 밖에서 싸돌아다니는 성격이라서
집 안에 있으면 답답하구요.
제가 한학년 위니까 수업이 일찍끝나거나 늦게끝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제가 수업이 일찍 끝나면 무조건 기다려야하구요.
남자친구가 일찍 수업이 끝나는 경우는
자기 혼자 집에가서 집으로 오라는 식이예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왜 자꾸 집으로 오라고 그러냐고,
그랬더니 하는 말이.
나가면 귀찮잖아. 컴퓨터나해.
이러는 겁니다!!!!!!!!!!!!!!!!!!!!!
나가는건 귀찮고 컴퓨터 하는건 안귀찮습니까.
그러고 집에 가면 자기 혼자 컴퓨터 하고
저는 가만히 있거나, 집청소를 하라고 합니다.
내가 가정부도 아니고..................
집에 가서 청소 다하고 좀 쉰다고 앉아있으면
막 달려와서 덮칠꺼야 << 이럽니다
저는 막 왜그러냐고 그랬더니
뭐 어때 내꺼 먹겠다는데 << 이럽니다.............
한달동안
덮치겠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사랑한다는 소리를 안해주면
사랑이 식었다느니, 왜 요즘 마음이 변했다느니
이런식으로 사람을 스트레스 쌓이게 합니다.
남자친구가 스트레스쌓이는 존재라는건
처음 느껴봤습니다.
이 남자 성격 왜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