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답답하고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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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oo여고에서 가장이쁘다고하는 여자아이를 사귀게되었습니다 .
전 잘생기지도않은 외모에 키는 남자치곤 작았죠 .
주위에선 부럽다 이쁘다 저새끼 oo여고 얼짱이랑 사귀더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왔습니다 .
그렇게 잘 사귀고있을 무렵 .. 제 같은반친구가 엮인 남자문제로 ..
자존심때문에 그 여자애를 접고말았습니다 .
그렇게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지낸지 한 한달쯤지났을때 ..
알수없는 불안감 외로움 .. 그 여자애가 자꾸 생각이나더랍니다 ..
술을 먹고 난장판도 쳐보고 울어보고 해도 소용이없더군요 ..
저에게 그 여자애를 소개시켜주었던 친구는 그 여자애가 날 너무 미워한다고 다시 만날생각을하지말라고 .. 너무 절망적이었습니다 ..
그렇게 다시 잘해보겠다는 생각하나만으로 2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
고3 학교앞독서실을 다니고있을때 그 여자애를 독서실에서 봤다는 친구의제보 ..
그렇습니다 .. 저희동네로 그 여자애가 이사를 온거였습니다 ..
저는 너무 기뻐서 혼자서 날뛰었습니다 ..
그리고 다시 그녀곁에 가기위해 열심히 노력했죠 ..
말도 걸어보고 대답없이 차갑게 가버리더군요 ..
또 술퍼먹고 .. 울고 .. 친구들이 이제그만 정리하라고 ..
어렵게 알아낸 전화번호 .. 용기도안나더이다 전화할 용기도 ..
번호없이 문자를 보냈더니 그날 싸이에 글을적더군요 ..
번호없이 문자보내는 아이는 누구니 ? 당당하게 밝혀 ..
그래서 그날 바로 밝혔습니다 .. 나였다고 ..
그러니 누구세요 ?
정말 가슴이 미어지게 아팠습니다 ..
고1땐 저렇게 차가운 아이는 아니였는데 담배까지 피는걸 보게되었고 ..
어떻게 저렇게 변하나 2년이란 세월이 사람을 저렇게 변하게하나 ..
그리고 그 여자아이에게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겻다는 말을 듣게되었습니다 ..
얼굴도 물론 봤구요 ..
20살이되어서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는데 그여자애와 남자친구가 들어와 ..
술과 라면 과자 담배 여러가지를 사더라구요 ..
전 당연히 계산을했구요 ..
여자애가 그러더군요 저 들으라는식으로 ..
거기 뜨거운물은 나와 ?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그리고 그들이 나가고 전 가게문을 잠궈버리고 슬슬 따라갓죠 ..
역시 MT로 들어가더군요 ..
내가 그렇게 3년을 쫓아다니던 여자가 다른남자랑 MT를 가는 모습을 본겁니다 ..
세상이 참 무심하더군요 ..
정말 너무아파서 .. 편의점으로 돌아와 문잠궈버리고 술을 퍼먹고 엉엉 울었습니다 ..
그날 장사 완전 망했죠 .. 다음날 사장이 쌍욕을하더니 돈을 던지며 나가라더군요 ..
터벅 터벅 집으로 돌아오는길 너무 길었습니다 ..
아직도 내 머릿속에 생생한 당신 평생 잊지못할꺼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