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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남친,,헤어지고싶어요

휴- |2007.06.17 23:12
조회 775 |추천 0

 

군대가기전에 많이 싸웠습니다.

아무래도 장거리연애라보니;;

전 서울에 살구 남친은 머언~ 지방에 살아서

보통 연인들과는 조금 어렵게 만났었죠..(한달에 2번정도..)

1년전 처음엔 절 좋아한다 사랑한다 애정표현을 많이해서

저도 맘을 열고 정도 주고 누구보다도 사랑도 많이 줬어요

근데 군대갈 이때쯤 되니까 참 사람이 심란하기도하고 하고싶은거 놀고싶은거 다하고싶은가봐요.

또 부모님에 대한 철이 일찍부터 들어서 군대가기전에는 가족과 함께라는 생각이 깊었구요.

섭섭하지만 그런점은 당연히 이해하니까..

 

그래서 얼굴은 못봐도 연락좀더 하고싶고, 잘해주고 싶고

사랑한다는 한마디 더해주고싶고, 확인하고싶고,, 

그사람 군대가서 고생할 생각하면 내가 더 맘이아프고 힘든데....

 

근데 남친은 고작 집에서 할거없다구 매일 피시방가서 겜만했어요

연락하면 겜한다구 짧게 보내기 일쑤고

중요한 게임하면 "일찍자~"이렇게 하던문자마저 끊어버리고 보내서

제가 투덜되다보면 싸우게되고..

군대가기전 딱 한번 만났을때는 폰을 보니 친구들이랑 문자보낸것도 많구

게다가 여자사진이있더군요

뭐냐고 그러니까 모르는 번호로 문자와서 누구냐고 그러니까

사진을 보냈었데요.. 바람필 애는아니지만 괜히 저한테는 연락잘안하고

이런 사소한 문자나 이런거는 잘보내고..

섭섭해서 많이 짜증냈었어요..유치하게..

 

이런저런 저의외로움과 남친의 무관심에 많이 싸웠어요 울기도 많이울었고..

그때마다 안그럴께 잘할께 하면서 끝까지 그러던 남친....

군대가기전전날엔 매일 이렇게 군대가기전까지 겜만하는 남자친구 너무 싫어서

내맘하나 몰라주고 화만내고 변하는거 하나없는 남자친구 너무싫어서

헤어지자, 아니면 친구로 지내자 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기다려달래요.

자기가 많이 변해오겠다구..

입대때는 남친어머니가 있어서 그냥 얼굴 잠시보고 바로왔어요..

자기가 어머니 울까봐 너무 걱정된다길래 괜히 있다가 그런모습보면 그럴까봐,,

그리고 마지막도 남친 문자한통 딱보내고 가버렸어요.

나중에 들어보니까 친구들한테는 전화다했더라구요..

입대전날이랑 입대날이랑.. 입대전날에 저랑은 10분정도 통화했는데..

 

 

그렇게 군대를 3주전에 보냈습니다.

편지가 오더군요.

자기가 왜 군대가기전에 못된 행동,말만 했는지

잘해주지못해서 미안하다고..

보고싶다, 사랑한다...

 

근데 남친가고나서 맘도 많이 편해지고

제 생활도 안정이 됬는데

이제와서 편지보니까 다시 그때 외로웠고 맘아팠던 기억이나서

싫었어요..

정말 날 사랑하는지 보고싶어하는지 믿음도 안가요

휴가때도 나오면 집에 내려가 있을거면서..보고싶기나 한건지..

제맘 그렇게 몰라주고 간 그사람,,

남친에게도 그런맘 안겨주고싶어서 헤어지고 싶은맘이 자꾸나요..

제가 나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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