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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에 벌었던 돈에 관해서...

행복한 여자 |2007.06.18 09:03
조회 60,821 |추천 0

두번째 톡 이네요...^^

 

날짜를 보면 아시겠지만

지난주 일요일 밤에 있었던 일 입니다

그리고 월요일날 피곤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속상한 마음에 두서없이 끄적인것이 오해를 많이 받았네요

전 남자 여자 구분지어 싸움을 조장 할 생각이 아니였구

단지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풀어갈 수 있느냐였습니다

그리고... 위로도 받고 싶었구요...ㅜ.ㅜ

 

어찌됬건

결론은 하나겠죠

 

혼자 살아오신 울 어머니 그깟돈 6백 뭐가 그리 중요하겠습니까..드릴겁니다..

그리고 현명하고 따뜻하신 누나들..절 시험해 보거나

얌체 짓 했다고 절대 생각 안합니다.. 할 수 없죠..얼마나 절 아껴주시는데..

 

단지 신랑이..

너무나 착하고 셈 없고 자기는 피해를 보더라도 다른 사람은 힘든거 못보는 우리 신랑이 야속해서

내 마음을 몰라주는 신랑이 실망스러워서 그런겁니다

 

이렇게 사소한것이구

그깟 얼마되지 않는 돈가지고 이러는거 자체도 싫지만

그런 내 마음을 몰라주는 신랑...오늘 대화로 풀어볼랍니다..

 

나중에 또 글올리면 톡 될까요? ㅎㅎㅎ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악플러님들 조언해 주신 분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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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결혼한지 한달가량 된 행복한 신혼부부 입니다

 

어제 기분좋게 저녁을 먹고

영화 한 편 보고

잠자리에 들려는데 신랑이 말하네요

 

시댁 형제는 1남 2녀

그러니까 신랑이 막내아들이자 외아들이자 장남이고

위에 누나가 두분 계십니다

 

두분 다 너무너무 좋으시고 다정한 분 들인데

 

과거에..

그러니까 신랑이 나 만나기 전에

작은누나네 집에 큰 일이 생겨서 여유자금이 있었던 신랑이

돈 천만원을 빌려줬다고 하네요

 

그뒤로 작은누나는 열심히 성실히 살아 천만원 갚을 여유가 됬나봅니다.

 

큰누나 같은 경우에는

어쩌다 보니 신랑 돈 천만원과 누나돈 천만원 합쳐서 투자개념으로 은행에 뒀었는데

급작스럽게 나를 만나며 결혼준비를 하다보니 큰누나 돈까지 썻는가 봅니다

큰누나 돈은 나중에 주식을 팔아 갚을 생각을 하는데..

워낙 주식이 떨어져서 나중에 오르면 팔아서 갚을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

 

여기까지는 제가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였습니다.

 

 

 

그닥 돈 받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나중에 갚을건 갚아야지..하고 생각 했었는데

 

신랑이 어제 그러네요

 

작은누나가 우리 신경써서 돈을 갚을라 한다

우리한테 400만원 갚고

남은 600만원은 우리 결혼 할 때 엄마가 줬던 돈 600만원

작은누나가 갚는 셈 치고 천천히 갚는다 한다

그리고 큰누나는 나중에 주식 오르걸랑 갚자 합니다.

 

뭡니까..이게..

 

금전관리 이렇게 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일단 받을라 치면 작은누나에게 천만원  받고

큰누나에게 빌린 천만원 드리고

어머니는...(사실 빌린거라 생각 못했는데 신랑이 빌렸다고 하니 대략 할말이..)

우리가 살면서 갚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말 그래로 제 입장에선 작은누나 돈 400만원만 받고 천만원 받은거나 다름없으니

큰누나 천만원은 빠른시일에 갚아라 뭐 이런거 아니겠어요..

 

네~ 맞습니다~

 

나 만나기전에 있었던 돈문제에 대해서 내가 관여하면 안되죠!!

 

그래서 신랑이게 그랬어요

 

내가 터치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거 같다

알아서 해라

난 주식 없는 셈 치고 나중에 오르면 큰누나에게 갚던지 알아서 하시고

작은누나에게 천만원 받든 사백 받든

어머니에게 육백 갚아야 하든

다 알아서 하라고요

 

그러면서  제가 그랬죠

 

나 시집오기전에 모아뒀던

2,500만원은 터치하지 마라

(그돈으로 앞으로 우리집평수 늘리려고 했었는데..ㅜ.ㅠ)

울 친정엄마 병원비 드릴거고

아버지 이번에 일 마무리 지으면 해외여행 보내드린다고요

 

...

 

ㅎㅎ

 

예상되시죠?

신랑 길길이 뜁니다.

왜 통보하냐구요..

 

통보라..?

 

본인은 통보하지 않았나요?

 

차라리 내가 신랑집 돈문제를 몰랐으면 모를까

이미 속사정까지 빠삭하게 아는 이상 왠지 찝찝하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자기 형제들 돈문제는 자기 마음대로 멋대로 하면서

왜 내 돈에 대해선 그리 집착을 하죠?

 

ㅎㅎㅎ 웃음만 나옵니다

 

현명한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어찌하면 이 답답한 마음이 풀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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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비탄|2007.06.20 08:29
아~ 자기위주로 댓글좀 써 볼께요 그냥 작은누님이 큰누님에게 천만원을 갚으라고 하세요 (그뒤로 작은누나는 열심히 성실히 살아 천만원 갚을 여유가 됬나봅니다.-본문 중) 두루뭉수리한 형제간이니 그게 편하다고 말씀 드리구요 님돈 2500만원에서 어머니 600 드리세요 그리고 남편은 조용히 살라고 하구요 아~ 됐다..
베플도움이될까?|2007.06.20 08:46
읽어보다가 곰곰히 생각해보다 리플 한 번 달아봅니다. 우선 600만원은 결혼자금이라고 하시니 대략 할 말이 없습니다. 그것도 빌린거라니........ 그건 신랑에게 갚으라고 하세요. 그 대신 님이 결혼할 때 님 부모님이 대 준 결혼자금은 님이 갚아야합니다. 그리고 작은누나, 큰누나가 가장 큰 문제인데... 작은 누나는 제 생각에 님 신랑분한테 400만원 주고 어머님한테는 입 싹- 닦을 것 같네요. 입 싹- 닦으면.... 어머님은 어머님대로 받을 돈 못 받은거죠. 그럼 돈 달라는 말 누구한테 하겠습니까? 돈 관계는 이리저리 사람 돈 타면 안 된다지만.... 신랑 작은누나가 큰누나한테 바로 천만원 갚는 것이 가장 뒷탈 없을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부디 현명하게 잘 해결하시길 바랄게요^^
베플나중에|2007.06.20 11:07
남편 주식 오르면 이건 내가 결혼전에 내가 사둔거니까 .. 넌 신경쓰지 마라 이소리 나온다. 꼭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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