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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궁금한게있답니다

마음이아파요 |2007.06.18 17:24
조회 54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6살이고 지금 회사원인데요

제가 호러게시판에 글을 올린 이유는 정말궁금하기도 하고

참허무하단 생각도 들어서 올리게 되었어요~

지금으로부터 거의 한달전에

저희 사촌오빠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너무 끔찍하게...안쓰럽게..커선 그렇게 자주 왕래가 없었지만어릴적에

많이 친했었고 너무 착한오빠였기에 마음이 더 아팠습니다

오빠네 식구라도 많았다면 그래도..그나마 형제가 많으니..라고 생각할텐데

큰오빠와 딱둘인데다가 오빠가 결혼도 일찍해서

7살 예쁜딸도 있습니다

근데..저희 오빠가 충청도에 살았거든요??

그곳에서 아스팔트 까는인부들

관리하고 있었는데

참 사람 운명이란게 그렇더라구요..

무언가에 홀린건지..운명이 그렇게 정해져 있는건지..

오빠가 아침10시에 교대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교대자가 마침 집에 어떤분이 입원하셔서 한시간정도

늦겠다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햇다네요..

기다리면서 일적인 일로 나와서 인부들관리하다가

전화가 와서 받았더랩니다(목격자분 말에 의하면..)

여러분들도 그거 아시죠? 땅파는 기계...

그소리때문에 주변이 굉장히 시끄러웠데요

오빠가 사고당하기직전 목격자분(땅파고계셨던분,,,)께 무언가를 물어보러 갔답니다

물어본뒤 전화를받으며 뒷쪽으로 걸어

가드래요..

가나보다 싶어 다시 땅파고 계시고..

근데 참희한한것은 사고직후에 저희아빠와 삼촌(오빠아버지)

큰오빠 다른삼촌 들께서 사고현장에 갔었답니다

일단 사고경위는 알아야 하니까요..

갔는데 정말 사고 날 자리가 아니였답니다

오빠가 사고난쪽은 정말 웬만하면 사람이 걸어갈만한 평탄한

길도 아니였고 그뒤쪽에 오히려 큰공터가 있는데

오빠가 그 좁은길로 갔다가 사고가 난거랍니다

원래 오빠가 일하던곳은 아스팔트만 까는 곳이라서 큰트럭이나 큰장비가 들어올

만한 공사현장도 아니고 정말 땅까는일 땅뚫는일..

그게 단데 그날따라 뭐 갖다주러 덤프트럭이

왔답니다..그트럭이 후진하면서

오빠를 못본거고 오빠는 트럭이후진하는쪽으로 전화받으면서 걸어가다가

순간 넘어가면서 바퀴에 그대로 깔려서

말그대로 형체없이 즉사한거라고..

땅뚫는 소리에 주변이 시끄러운데다가

전화오고..어떤상황인지 대충알겠는데

어른들이 의아해 하는것은 뒤에서 차가 받은것도 아니고

그쪽으로 걸어간것..그런 공간에서 트럭이 뒤로빨리 후진할상황도

아닌데 후진한거..

참..

다 맞아떨어졌단 거죠..

시신은 아예상반신은 흔적도 없고..

유가족들에겐 아예 안보여줬데요

참속상하고 맘이 아프더군요,,

딸도 예쁘고 올케언닌 이제

30살인데..

근데여..

얼마전에 저희식구들은

다들 절 다니시거든요?

그래서 숙모랑 삼촌이

절엘 가셨는데 스님께서

"갑자기 죽어서 죽은오빠 조차도 자기가 죽은지

모르고 계속 떠돈다고.."

숙모보고 그만울으라고 자꾸

울면 좋은데 못간다고..49제 빨리 하고

보내줘야 한다고..

아직도 전 실감이 안나고

갑자기 인생이 허무하단 생각이자꾸들고

몇십배로 가족들이 걱정되고..

나도 운명이란게 있을까?

내가사랑하는 사람들도 그런 운명이 있을까?

자꾸 죽음이 두렵고..저렇게 허망하게 슬프게

사고나는 일이 더이상 없어야 하는데....

머리가 아프고 인제 무서워요

제 주면사람들이 항상 걱정되고요...

근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운명이란게 있나요?

오빠가 누구대신 갔단말이 있는데

그런것도 사실인가여?

그리고 ...

정말 죽으면 그대로 끝나는건지..

그렇게 허무한건지,,,

이런것들이 궁금해여..

울오빠 너무 안타깝게가서

육신이 없다고 해서 다 끝난것이 아니였으면..

하는맘이 간절하네요....

어디..정말 ..좋은곳이 있는건지..위에서 지켜보고 있단말들도

정말 맞는건지,,,궁금해서요,,,답변부탁드리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맘이 아직도 아프고 뒤숭숭해여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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