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화딱지가 나서 날더운데 딱 죽을 지경입니다....
어제 10시반에 퇴근하고 장도 볼겸해서 마트를 갔습니다..
거기서 못볼껄 봤네요....
시동생..
방학이라 내려와서 알바시작하나 봅니다...
즈네 형한테는 저번주에 말하고..
신랑은 나한테 미안하니 끝까지 말 못하고 있다가
설마 왔는데 어쩔꺼냐 이 심산이고..
이 시동생.... 눈치가 없는건지 멀 정말 모르는건지.. 아님 지 돈벌어야하니
즈네 형 부부는 관심도 없는건지.. 미쳐버리겠습니다...
제작년 겨울에 군 제대해서 집근처 대형마트에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2학기 복학이라 겨울부터 그 담해 8월까지 데리고 있었습니다..
그 수개월동안 외박은 한 네번이나 했을까요..
꼬박꼬박 들어오고 술 쳐먹고도 새벽 4시 5시 안가리고 들어오고..
그러고 그해 겨울방학때 또 내려오고..
형은 벌이가 없어... 즈네 형수는 투잡뛰어..
그런다고 즈네 형 부부가 사이가 아주 좋은것도 아니고
틈만 나면 서로 악쓰면서 싸우는데 그 통에 작은방서 텔레비젼 끼고 새벽까지 끄지도
않고 자고.. 생활비를 주나.. 내려왔다 올라간다 말을 하나..
방학이면 으례껏 내려와서 지 돈벌이만 벌고 쌩하니 올라가고..
본인땜에 벌어진 즈네 형 부부사이는 생각지도 않고..
오히려 텔레비젼 때문에 거실에서 자는 형 부부더러 본인 퇴근하고
배고픈데 자고 있어서 밥 못 먹으니 제발 안방들어가 자라 그러고...
딱 지 먹을꺼만 사가지고 와서 지방에서 혼자 먹고..
그런다고 시댁에서 형네집 가지 말라 누구하나 말리는 인간들 없고..
지척에 누나 살고 있으니 신랑한테 누나네로 가라 그래라..
집도 좁은것도 아니고 우리집보다 먹을꺼 훨 많고 훨씬 더 잘 챙겨줄텐데.. 라고 해도
신랑은 그집에 또 다른 동생이 얹혀 살고 있으니 매제한테 미안해서 안된다 그러고...
이제 3학년이니 설마 이번 방학때도 내려올라디야.. 했더니만
방학하자마자 바로 내려온 시동생....
등록금 4백넘는걸로 아는데.. 시부모님 농사 지어서 그리 고생해서 등록금 대줘.. 방세 대줘..
그러는데 공부할생각은 안하고 방학때 그 몇푼 벌어볼라고 이집저집 민폐 끼치고..
그래서 오늘 담판을 지을랍니다...
작년 여름에 살아보니 불편하드라..
더운데 옷입는것도 신경쓰이고.. 나 나가서 일하는데 반찬까지 신경써야하는것도 힘들고..
그러니 누나네 일주일 우리집 일주일 그렇게 왔다갔다 함서 지내라...
불편하더래도 감수해야 형네 부부가 편하다 일케 말을 할 참입니다...
안그럼 집에서 옷 벗고 살아버릴 참입니다....
저 매정한 형수나요?? 못된 형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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