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우울증에 걸려서 정말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습니다
여자끼리만 게시판이니까
그냥 속 확터놓고 얘기할께요..
키 166에 55정도 나갑니다
뚱뚱한건 아니지만 , 날씬한것도 아니죠
여름도 오고 해서..정말 모델들처럼 쫙쫙 빠지고 싶어요(몇일전 비키니 런웨이 다녀왔는데..충격먹었거든요)
48정도까지 빼면 그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요즘 조깅도 하고있고, 근력운동도 하고있어요
식사량도 줄이고 삶은 계란 흰자, 닭가슴살, 토마토, 바나나 주로 먹고있구요
탄수화물과 지방은 왠만하면 안먹을려 합니다..그 좋아하던 커피도 줄이구요..
다행히 요즘 입맛도 없어서 별로 힘이 들진 않는데..
살이 쉽게 빠지면 누구나 금방 빼겠죠
잘 안빠지는게 문제에요..
어렵게 1,2,키로 빼고나면
술약속이있거나 밥약속이 있으면...맛있는게 눈앞에 차려져있는데 조절하기 힘들잖아요 솔찍히..
먹고나면 도로 1,2 키로 찌고..
그래서 왠만하면 약속도 안만들려구요..사람들 만나면 먹게되니까..
먹을땐 내가 아닌듯이 먹는데
먹고 나면 너무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와서
때론 정말 제자신이 싫어질정도까지 옵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안됐어요
살때문에 헤어진건 절대 아니지만
6개월 정도 사귀고 났더니..알게모르게 6키로 정도 뿔었더라구요..
헤어졌기에 더 나은 나로 거듭나고 싶었구
그..있자나요..그사람 앞으로 만날일 없지만
내가 발전해서 내 마음만이라도 복수하고 싶은 심정이요
처음엔 잘해주더니 어느세 나에게 마음이 떠났는지
내 몸만 원하는 쓰래기 새끼로 돌아왔어요
그런 겉만 번지르한 쓰래기놈인줄 알면서도
여자들은 왜 그렇게 미련을 못버리는지
옛날 서로 좋았을때 생각도 나고..
마음이 너무 허전한게 웃을일이 없네요
이렇게 마음이 허전하고 힘들면
친구들 친한사람들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기분전환 해야하는데
그렇게 만나고 나면 다이어트가 흐트러지고
살이 자꾸 안빠지니까
우울증만 생겨서 살고싶지 않을정도로..
어떻게 현명하게 지금 시기를 넘겨야 할까요
오버할지도 모른다고 욕먹겠지만
죽고싶습니다.
오늘 저녁도 엄마의 반강제적인
저녁먹으라는 잔소리때문에
좀 먹었더니...배가 튀어나왔네요
예민하게 구는 제 자신이 못나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