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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사당국, 조승희는 피의 복수 꿈꾼 불평분자

종합 |2007.06.20 15:03
조회 51 |추천 0
특정개인 아닌 사회전체·불특정 다수 향한 범죄 추정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사건의 범인 조승희는 '불평분자로서 피의 복수를 하겠다'는 정신상태였다고 미국 수사당국이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19일(현지시각) 미 연방 알코올.담배.총기.폭발국(ATFFE) 수사관들의 말을 인용해 버지니아공대 참사의 범인 조승희는 사회에 대한 불평분자(Collector of Injustice)의 범죄적 특징을 갖고 있거나 자신의 불행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이었다고 보도했다.

수사관들은 조승희가 정신적·육체적으로 자신을 '액스 이스마엘'로 형상화해 분신으로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경찰이 조승희의 시신을 공학관에서 발견했을 때 팔 안쪽에 붉은 잉크로 '액스 이스마엘'(추방자로 사회의 관습 경멸)이라고 씌어 있었으며 그가 남긴 비디오 테이프에서도 '액스 이스마엘'이 나온다는 것이다.

조승희는 사회를 향한 불평의 누적으로 말미암아 대량 살인이라는 폭력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다는 것이다.

조승희는 자신의 기록물에서 "사람들은 자신을 길거리의 더러운 개처럼 존중하지 않는다"며 사람들에 대한 극도의 증오감을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조승희는 특정한 개인을 겨냥해 총기난사사건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조승희는 또 자신이 예수님처럼 박해를 받고 있으며 자기의 삶을 희생한 순교자로 불렀다.

이러한 것들이 어우러져 조승희의 범행을 촉발시켰다는 것이 미 수사 당국의 범행 동기에 대한 중간수사 결과다.

미 FBI와 ATFFE는 지난 두 달간 수많은 인터뷰와 조승희와 관련된 각종 문서.자료 등을 조사하고 분석했으나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혀내지 못했으며 아마도 6개월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승희가 범행 전 자신의 이메일 계정을 삭제하고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해 버렸으며 수백 명에 대한 인터뷰 등도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스마엘과 함께 사용된 단어 '액스'(Ax)의 의미에 대해서도 알아내지 못했다.

 

 

잠정적인 결론을 정신병자라고 내려버린것이군요..

사회 전체에 대한 불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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