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후에 들렀던 참나무 장작 바비큐 전문점 옛골토성~*
*내부는 패밀리 레스토랑과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이 공존하는
편안한 분위기였고, 외부는 밝은 느낌을 주는 넓은 공간이었다.
*참숯 가마-참나무 장작을 피워 오리, 삼겹살, 립, 소시지를
굽는 회전 가마로, 특수 유리 안에서 익어가는 고기를 볼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대충 살펴보니, 아랫단에서 육즙이 마르지 않도록
고온으로 고기를 익힌 후, 고기가 알맞게 익었을 때 윗단으로
보내서 고기 자체의 누린내도 없애고, 참나무 향이 은은하게
스며들도록 하는 원리인 듯 싶다.
효도르가 방문했던 기념 사진과 국가 대표 축구 선수들의 사진이
있었다.
*기본 찬은 비트에 물들인 무 절임, 아삭이 고추, 양파 피클,
동치미, 샐러드, 양념을 깨끗하게 씻어낸 묵은지가 나오는데
묵은지에 삼겹살을 싸서 먹는 맛도 색다른 느낌을 준다.
(동치미는 시원하지만 맛이 약했다.)
*수제 소시지-15000원(450g)
씹히는 질감도 좋아서 맥주 안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
*오리훈제바비큐-38000원(한 마리)
한 마리를 다 먹은 후 다시 추가 주문했을 정도로 이 집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다. 오리 고기의 부드러움을 잘 살려서 참나무
향이 은은하게 스며들도록 훈연시켰고, 껍질도 쫄깃하고 맛이 좋았
다. (최근 먹었던 훈제 오리 중에 가장 맛있었다.)
*한번 훈제를 한 뒤 테이블에서 참숯에 고기를 다시 구워 먹기
때문에 육즙도 그대로 남아있어 고기가 퍽퍽하지 않았고, 고기
자체의 누린내도 없었다. 물론, 고기를 구워 먹는 시간이 단축
된다는 점과 옷에 고기 냄새가 스며들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바비큐 삼겹살-22000원(450g)
기름이 덜 빠진 부위도 있지만, 은은하게 배어있는 향 때문에
삼겹살 자체의 느끼함은 덜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직접 구워 먹는 삼겹살이 삼겹살 고유의 고소함 때문에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 (특별한 향과 느낌으로 한번쯤 먹어보면
좋은 메뉴~)
*바비큐 립-27000원(650g)
아무런 양념 없이 천일염만 뿌려 구워낸 립으로, 굽는 동안
기름이 빠져서 담백하고 고소했다. 붙은 살이 많지는 않았지만
뜯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잘 익혀서 나왔다. (다른 메뉴에 비해
가마 안에서 더 신경 써서 구워야 할 만큼 손이 더 가는 메뉴일
듯 싶다.)
*가마솥 선지 해장국-5000원
시중에서 파는 해장국보다 선지도 적게 들어 있고 크기도 작다.
이렇다 할 특별함은 없지만 사골 국물맛이 진하고, 다른 곳에
비해 자극적인 맛이 덜 느껴졌다.
*해물파전-8000원
배 불러서 사진만 찍었다~ ^^
*찰보리밥 정식-5000원(2인 이상 주문)
구수한 콩비지가 살짝 단맛도 났지만 보리밥과 함께 먹으면
포만감도 주고, 든든한 한 끼가 될 듯~*
*가족, 친구들과 맑은 기운을 느끼며 산행 후 들러서 식사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
*위치-도봉산 역 횡단보도 건너편(955-5667)
(초원 웨딩홀을 끼고 우회전, 40m 진입)
*청계산(본점), 강동점, 대학로점, 구리점 등의 국내 매장을 비롯,
중국 상해점, 북경점(직영) 등의 중국 매장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