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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밥값 못하는 며느리..

쪼매난 여우 |2007.06.21 21:52
조회 2,568 |추천 0

  시친결 글 올리는게 중독됐나 봅니다 가슴이 답답하면 여기가 젤 먼저 생각 나니 말입니다^^

 전 결혼1년차 홀시엄니랑 사는 막내 며느리입니다

 오늘 아는 동생이 저희 집에 놀러왔습니다   3개월 된 아가를 데리고...

 동생이 저희 시어머니 오기전에 가려고 했습니다 비가와서 동생 신랑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아는 동생이랑 저는 저녁시간이 다가올수록 동생 신랑이 안와서 속이 탔습니다

 전 아기가 없어 시어머니 아길 보면 또 한소리 할것 같아서요...

 결국 시어머니가 먼저 오시고 동생 신랑이 왔습니다

 시어머니 아기를 보고  너거 엄마는 밥 값을 하는데 우리 며느리는 밥 값을 못한다...이러십니다..

 *이 말은 아일 못낳는다고 하시는 소리예요

 저 3개월 전에 아길 잃었습니다...그래서 신랑과 제가 누차 얘길 꺼내지 말라고 얘기했습니다

 처음엔 이해했습니다  손주가 보고싶어서 그러신가하고..하지만 내 아픔이 크니 남의

 조그만 말에 무너집니다....

 한달에 한번씩 시누들이 와서 혼자 뒤치닥거리 다하고 명절도 큰집서 음식하고 울집서 하고

 시엄니 뵈러 오는 어른들 뒤치닥거리..시조카들 뒤치닥거리까지...그런것을 군말않고 해도

 밥 값을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결혼 초부터 내 신혼은 포기하고 막내인데도 시엄니랑 같이 사는 나는 밥 값을 못하나 봅니다....

  화장실서 물을 틀고 혼자 울었습니다...제가 전생에 죄가 많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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