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미혼여성입니다.
지금까지 가볍게 만나는 남자는 있었지만 진짜 연애다운 연애 한번 해본적 없는 사람입니다.
회사도 늦게끝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남자친구만날 시간도 없고 주말이면 쉬기 바쁘고 해서
시간이 이렇게 훌쩍 흘러가 버렸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선도 봐왔고 소개팅도 해봤지만 그다지 썩 그렇게 큰 성과없었습니다
그러다 2달전 한남자와 선을 봤고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만나다 보니 괜찮아져 마음이 많이 가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선을 보기전 사전에 미리 사주나 궁합을 먼저보는데 중매해주시는분이 좋다고 하셔서 만났는데
저희집에서 제가 만나보겠다고 하니 궁합을 보신 모양입니다.
제가 죽도록 고생만 하다가 그 고생을 견디지 못하고 못살고 나온다고 합니다.
자손도 억울하게 죽은조상이 있어서 자손을 주지 않을 사주라 손이 아주 귀한 집안이 될거라고
현재 지금 애인 좋은 직장에 연구원으로 직장 잘 다니고 있는데 이동수가 줄줄이 달려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동수는 정말 무시를 못하는게 저도 이동수가 있다고 했는데 저도 곧잘 회사를 옮기고는
하거든요. 거기에 남자가 우유부단하여 큰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한다고 하고 그 말을 듣고나니 그런거 같기도하고 결혼하게 되면 시댁 뒤치닥 거리하다가 평생이 간다고 합니다.
엄마가 6군데나 봤는데 다 그렇게 애길 하셨나봅니다. 그중에 한군데 좋다고 그냥 만나보라고 하면 그렇게 하실 모양으로 그런데 한군데에서도 좋은 애기가 안나온모양입니다.
헤어지길 원하시는거죠..
며칠전 남자친구를 만나서 좀 시간을 갖고 생각을 해보자했더니 그게 헤어지자는 애기지 무슨 말이냐고 그러더군요 지금 우리나라 이혼율이 얼마인줄 아냐고 그사람들 그럼 다 궁합이 안좋아서 헤어지는거냐고 맞는말입니다. 남자친구 절대 못헤어진답니다. 말도안되는 애기라구요
저희집 홀어머니에 32에 혼자되셔서 일평생 5녀 혼자서키우시면서 고생만 죽어라 하신분이라 말씀을 안듣자니 마음이 찢어집니다. 이놈의 궁합을 무시해도 괜찮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