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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싸롱다니는여자친구가 동거하자고 조릅니다.

개토끼 |2007.06.24 14:34
조회 1,647 |추천 0

며칠전이었습니다...

저는 피방에서 야간일을하고있는데요.... 그날따라.. 손님중에 굉장히 맘에드는아가씨가 있길래..

(굉장히짧은 원피스를 입고있었고.. 다리가 굉장히 이뻤습니다. ㅡㅡ; 담배도 안피공 ㅋㅋㅋ)

맘을 굳게먹고.. 대시를했었습니다.

괜히 주변을 서성거리면서 커피,음료등 서비스도 오바해서주고... 그때마다 상당히 고마워하던

그녀의모습 ^^;; 결국 계산하고 나갈때 용기내서 말을걸었습니다.

 

나 : 저기.. 아가씨~ 괜찮으시다면 연락처좀 알려주실래요??

여친 : 왜요??

나 : 아까 첨들어오실때부터 딱 필이왔거등여... ㅡㅡ;; 솔직히 아가씨 넘 맘에들었어여~ ^____^

여친 : ㅎㅎㅎㅎㅎ (손으로 입가리고 한참을 당황해하며 웃었습니다.)

나 : (조바심 조마조마...하며 볼펜과 메모지를 그녀앞에 딱~ 하고 내놨습니다. ㅋㅋ)

여친 : 오빠.. 나이가 어떻게돼시는데요??

나 : 25살이여.. (실제 30 ㅡㅡ;)

여친 : (끄적끄적 열심히적더니 건내주면서. ^^) 그럼내가 누나네.. 일은 언제끝나??

나 : 아직 4~5시간 남았는데여~ ㅡㅡ;;;

여친 : 나 지금은 급히약속이있어서 가봐야돼구... 그쪽으로 연락하면 돼...

나 : 언제연락하면 편하세요??

여친 : 너 일끝나구~~

나 : 아 네... ㅡㅡ;;; 그럼 이따가 연락드릴께요...

여친 : 그래~ 이따보자~ (후다닥~)

 

그녀를보내고.. 적어준 쪽지를봤더니.... 82년생이었고 이름, 전화번호를 적어줬습니다.

82년생이면 26살이네요... 제가 78인데 어쩌다가 이렇게 꼬였는지.. ㅡㅡ;;

아무튼 그녀도.. 제가 싫지는 않은눈치였나봅니다. 참고로 전 183cm 61kg 날씬합니다. ㅡㅡ;

어쨌든.... 그기분.... 완죤히 재수캡!! ㅋㅋ 졸라맨이 길거리에서 10원줍던 그기분~~

알거같았습니다. ㅋㅋㅋ

 

일끝나자마자 펄펄끓는마음을 주체하지못하고 냅~다 전화를 걸었습니다.

마침 울 그녀... 아침부터 낮술(?)한잔하고 집에도착해서 받는거랍니다.

뭔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낮술... 모 그럴수도 있지!!! 하고 무시해버렸습니다.

거침없이... 보구싶다구 솔찍하게 말했습니다. ㅡㅡ;;

울그녀... 저에게 여자친구정말 없냐고 물어보길래. 단호하게!! 그런적없다구(?) 말해서

무시당하기도했지만.. ㅡㅡㅋ 아무튼 서로 연인이없음을 천지신명께 서로 맹세하고..

사귀기로 했습니다. ^____^ v

그리고 그녀가 마침 저와같은 야간(?)에 일을하기때문에 그날야간일마치고 다시 피방으로

오겠다고했습니다.

 

어김없이 그날야간근무에 투입했는데.. 혹시나 그녀가와있지않을까.. 하는맘에 조금 일찍나와봤는데

아직 없습니다. ㅡㅡ;;

그전날 순간의실수로 이왕 그녀의동생되버린거... 걍.... 쟈기~~ 여버~~ *^^* 해가면서

나름대로 귀여워보일라구 무쟈게 노력하면서.. 문자메세지를 폭탄으로 보내기시작했습니다. ㅋㅋㅋ

그랬드니 울 그녀.... 아주 신~ 났습니다. ㅎㅎㅎ

 

그러다가... 그토록 바라던 그녀와의 만남의시간이 찾아온거였죠... ㅋㅋㅋ

이미.. 얘기는안했지만 직감적으로 그녀가 술집여자일거라는것은 알고있었습니다.

그래두 뭐.. 어쩝니까.. 이나이되도록 여친두없었던 저에겐.... 제눈에 콩깍지인걸요.. ㅡㅡ;;

 

게임이나 좀 시켜줄라구했드니... 울여친.. 게임싫다면서 제옆에앉아서 몸을 부비댑니다. ㅡㅡ;;

그렇게... 그녀가 피방에입장한지 3분도안되어서 우리의 첫키스는 이루어졌고... 굉장히 좀...

진했습니다. ㅡㅡ;;; 마침 손님두 저~~ 구석에 딱 한명밖에없었는데 주무시는바람에(ㄳㄳ) ^^v

눈치보거나 하는 부담도없었습니다. 그리곤 서로.. 넘쳐흐르는 흥분을 참지못하고...

뒷쪽 창고에들어가서.. 언젠가는 거쳐야할 큰일을.. (민망하지만) 좀일찍 치르게되었습니다 ㅡㅡ;;;

그렇게.. 만난지 이틀만에 완전한 하나가되었고... 퇴근후에.. 방을잡고 또(?) 낮술을 시원하게..

즐기며.. 서로 이얘기저얘기 많이했드랬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녀에게 간절한것은 제가 아니라는걸 깨달은것도 오랜시간이 걸리지않았습니다.

물론.. 그쪽종사자들중에 나름대로의 사정없는사람 없겠냐마는.....

울 그녀... 당장 의식주해결할 방한칸이 없어.. 여기저기 친구집등을 떠돌면서 생활하고있었던것입니다.

이제는 자기를 만났으니... 방하나 구해서 같이살자고 조르는 울여친.... ㅜㅜ

그후로 며칠지난 오늘까지도.... 계~~속 저를 조르며 괴롭혀주십니다..

그래서 오늘.. 굳게마음을먹고... 여친 살려주기로했습니다. 근무끝나면 바로 나가서

모텔장기방좀 구해보려고합니다.. 근데 이놈의 교대자 왜이렇게 안나오는거야

지금 시간이몇시인데 이거.. ㅡㅡ^  ^^; 꾹~ 마음을 먹고나니까.. 또 급해지네요..

 

욕먹을사연이란거 알고있지만.. 그래도 훗일이야 어떻게돼든... 저는 제 사랑하는여자를위해서

그녀의 간절한부탁 하나 꼭 들어주고싶습니다. 

단지... 이런일을 혹시라도 먼저겪으신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선배님께 꼭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올리게되었습니다.

그럼.... 머리숙여 부탁드리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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