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5년동안 남자친구 쪽 부모님 한번도 뵙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남자친구를 저희 부모님께 소개 안시켜드렸구요.
이제 저희 둘이 결혼을 하고자 해서.
올해에 들어 서로 부모님을 뵈었습니다.
근데..
제가 너무 무뚝뚝하다는겁니다....
원래 성격이 살갑게 못해요..
어른들이 무슨 말씀만 하시면.. 네.. 네.. 그럽니다.
도대체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나이 25살이고..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닌데..
참... 답답합니다..
남자친구 집이 대화가 많은 집이 아닌 것 같아요.
딱 봐도.. 할 말만 하고.. 이런저런 대화가 없는 듯 보이거든요.
저희 집에서도 저는 말을 잘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제 동생(여자)이 워낙 왈가닥이고.. 쫑알 대는 스타일이라..
제 동생만 있어도 집안이 시끄럽거든요.
또.. 워낙 살갑게 잘 하구요..
근데 전 그러지 못해요. 그러니.. 저희 엄마도.. 저보고.. 전 재미 없대요.
남자친구한테는 안그러거든요.. 말도 많이 하고..
처음엔 안그랬지만.. 시간이 지나니깐. 애교도 부리게 되고..
나도 이런 면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남친 부모님을 자주 뵙질 못해서.. 어색하니깐. 제가 그럴 수도 있는데..
이러는 제가 답답합니다..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도..
다시 도로 들어가버려요.. ㅡㅡ;;;;
어떻게 해야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자주 전화를 드려야 할까요?
좀.. 도와주세요. ㅡㅡ
참고로.. 어머님이 연세가 많으십니다...
64~65세로 알고 있어요.. 아버님은 69~70세인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