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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얘기하기전에 제성격부터 얘기해야할것같네여...
저는 결혼전부터 남자를 만나면 의처증비슷한 증세가 있어여... 오죽하면 절 잘 아는 언니가 있는데
남자가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선글라스끼고 미행까지 할거라면서 우스갯소리 비슷하게 하는데
지금은 결혼해서 임심 8개월이거든여........
문젠 사는건 서울에서 살고 신랑은 부천에 있는 회사에 다닌지 한달도 안됐어여.......
출퇴근 시간도 만만치 않고 첨에 안스러워서 부천에 있는 친구집에서 다니라고(사실은 부천에 따로 집을 얻을돈도 없고해서 첫날은 친구집에서 자고 회사로 바로 출근했거든여...)빈말이라도 그렇게 했거든여..... 그랬더니 신랑은 암말도 안하고 그냥 집에서 출퇴근하더라구여.............
그렇게 출퇴근하면서 어제 퇴근하고 저녁먹으면서 친정가서 자라고 합디다.... 오늘 회사일이 늦게끝나서 집에 오기가 그렇다고 친구집에서 자고 바로 출근한다고......
그래도 그냥 암말안하고 알았다고 하고선 친정에 와서는 저녁 9시안되서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군여.... 그 후로 10통을 더 했는데도 한통화도 안받더니 좀 있으니깐 전화가 왔더이다......
회사사람들하고 회의중이여서 전화못받았다고 나중에 자기가 전화하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계속 전화가 없길래 제가 또했져....
역시 몇번을 했는데도 안받더니 한참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짐 회사에서 나와서 친구집에 가는거라고...........
전 뭐했는데 전화도 안받고 전화도 안하냐고 했더니 내일 집에 와서 얘기해준다고 하는데도 굳이
지금 얘기해보라고 친구옆에 있다고 못할얘기도 아닐거아니냐고 하면서 뭐라했습니다......
그렇게 티격태격하면서 신랑은 제가 의심하는것처럼 느꼈는지 화를 내면서 지금 집에 온다고......
그리고 회사 그만둬야겠다고.....
신랑이 저를 보기엔 그저 일안하고 내옆에만 있기바란다고 생각하나봐여....
그건 아니라고 말해도 내가 자길 의심하는것밖에 안된다고 당장 회사그만둔다고 난리네여
안그래도 힘들게 구한 직장인데다 앞으로 돈들어갈일이 많은데 정말 그만두면 어떻하져?
물론 남편을 안믿는건 아니지만 맘 한구석엔 혹시 딴짓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솔직히
들긴합니다......
옆에 있어야지 안심하고 부천에 친구들이 많아서 친구들 만나 외박이라도 하면 넘 불안한데
내색도 못하고 만약 의처증이면 어케치료를 받아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