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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에서 깍사로 전업- 송강호 ‘효자동 이발사’ 캐스팅

이지원 |2003.05.30 15:08
조회 841 |추천 0
형사에서 깍사로 전업

송강호 ‘효자동 이발사’ 캐스팅

<살인의 추억>의 박두만 형사 역을 살인적으로 묘파해내 요즘 한창 급물살을 타며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송강호가 차기작으로 <효자동 이발사>를 선택했다. 영화는 배급사인 청어람이 처음으로 제작하는 작품으로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의 연출부 출신이자 영화아카데미 13기생인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는 이승만과 박통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대 안에 놓인 순진무구한 한 이발사가 우연히 대통령 전용 이발사로 발탁되면서 생기는 일을 담은 휴먼코미디. 극중에서 성한모 역으로 등장할 송강호는 부성애와 애국심이 남다른 인물로 정 넘치는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함께 실어 나를 예정이다.

현재 그는 완벽한 깍사의 캐릭터로 분하기 위해 이발 개인교습은 물론이고, 박두만 역으로 팍팍 불린 살을 빼고자 고군분투 중이다. 경기도 화성에서 청와대가 위치한 효자동으로 급파된 송강호의 새 작품인 <효자동 이발사>는 8월 즈음 첫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미지가 지금 보니, 마치 깍사가 손님에게 어떠한 스타일로 깍아드릴깝쇼 하며 헤어모델 북을 들이미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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