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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의 팬은 아니다. 안티도 아니다.
그냥...티비나와서 웃기면 웃는...호감 비호감 나누면...호감쪽인...
그러나..팬은 아니었던...(근육이 심한 남자에 대한 알러지...ㅡㅡ;;)
그래도 가끔 티비 나와서...스타성에 걸맞지 않은 순진한(?)모습을 보일때...
그리고 좋은일 했다고 나올때...
(물론 지금이야 장양이 몇억씩 썼다고 하지만...그가 불우이웃 돕기에 쓴 돈도 만만치는 않을것...)
거 참 좋은 사람일세...했었다.
그런데 군대를 안가기 위해 시민권을 획득한(그것만은 아니라고 하지만...시기상으로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일로 온나라가 발라당 뒤집혔다.
그때나 지금이나...난 그에게 그다지 분노하지는 않는다.
그 일에 분노하기에는 이세상에 군대 안가기 위해 수쓰는 놈들이 너무 많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저 높으신 분들의 자제분들 까지도... (나의 분노지수는 유승준에게 가기도 전에 이미 저 높으신 자제분들에게 포카스가 맞춰져있었기에...ㅡㅡ;;족치려면 다족쳐라 가 나의 생각이었다.)
한때는 그놈들을 대신해 마녀사냥에 당하는 느낌이 들어 불쌍하다고까지 여겼다. 다는 못족치고 대표 하나만 조지자...로 보였으니까.
단지 사람 의외로 참 어리석네 싶을뿐...
공익근무요원해도 토이 콘서트 나오는 이적을 봤고...
고영욱은 찌루와 함께 방송 나와 '선거합시다'를 외쳤었다.
그리고 이훈, 서경석, 그리고 홍경민까지...
그들은 지금도 연예프로에 종종 나온다.
모래시계의 스타 이정재는 공익출근하는 모습까지도 한밤에 방영되지 않았는가!
물론 본격적인 활동에 비하겠느냐만은...
그래도 맘만 먹고 여건만 주어지면 대중들에게 잊혀지지 않기는 쉬웠다...
거기다...사람들이 분노한것은 그가 군대안간것보다도...(솔직히 그런거 다 혈압오르면...혈압으로 죽는다)
지가 지입으로 간다그러구...세상에 잘난척 다하드니만..바른생활사나이의 초절정을 보여주드니만 휙 떠나버린거였다.
차라리 가만히나 있던가...다른 남자연예인들처럼 침묵하고 있으면...어쩌겠는가 심증은 가나 물증은 없는것을...
기대를 안겨주고 배신을 때렸으니 실망이 클수밖에...
그런데 그가 돌아온단다.
그러니 나라는 한번더 뒤집히려한다.
솔직히...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이지만...
그가 온다면...적어도...
불우이웃 몇은 구제하겠지...
그러나 그런거로 무마시키기엔...
사회적 파장이 크다.
정말 돌아오고 싶은가?
정말 용서받고 싶은가?
미국을 버리고...미국 시민권을 버리고...
진정한 한국국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버리고 간 군인으로서의 의무....
하길 바란다.
그것만이 당신이 한국인이 되고 당신이 용서받는 유일한 길이다.
그대로 미국 시민으로서 우리나라에 들어오려 함은...
국민들에게 안전하다 외치고...
자신들은 남쪽으로 피난가고...
한강 다리를 끊어버렸던...
서울하늘을 쭉정이들의 하늘로 만들어놓고...
그들이 도망칠 시간조차 주지않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돌아와서 그들을 빨갱이라 족치던
53년전 높으신 입만 나불댔던 분들과 다를바 없는 행동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남자로 태어나서 군대를 가야한다며 거들먹거리면서도...
자기들은...자기들의 아들들은 스리슬쩍 빼주는 높으신 분들과...
그분들의 아들로 태어난걸 자랑스러워하며...
거들먹거리며 다니는 신의 아들들과 다름없는 행동이다.
정말 용서받기 원한다면...
용서할수 있게 하면 되는거다.
(반말써서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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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치는 이익을 남기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를 활용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런 장사치에게도 ‘상도덕’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이익이 좋더라도 장사에도 지켜야 할 도리가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연예인도 자신의 재능, 매력을 상품으로 대중에게 판다는 점에서 장사치와 비슷한 구석이 있다. 그리고, 연예인들도 자신의 인지도, 인기를 높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를 다 쓰는걸 볼 수 있다. 하지만, 거기에도 지켜야 하는 ‘연예인으로서의 도덕’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이 있는 것이다.
유승준은 아니, 이제 미국시민이 됐으니 스티브 유라고 불러줘야 예의에 맞는 것인가? 그의 이름 유승준은 이제 공식서류에서 사라졌을 테니.
미국인 스티브는 그 점에서 정말 다른 연예인들과 차별화 되는 행태를 보여줬다. 감히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과감한 이미지업 전략을 구사했다고나 할까.
다만, 일이 다 자기 맘대로 풀려나가지 않아 중간에 산통 깨져서 그렇지, 만약 계획대로 됐었다면 지금쯤 스티브는 국방의 의무를 정말 수행하고 싶어했으나 아쉽게도 몸이 아파 못간 ‘멋진 남자 유승준’ 이 되어, 남녀노소 전국민적인 호감을 등에 업고 열심히 스테이지를 누비고, 영화를 찍고 했겠지.
과연 그 실패한 전략이란 무엇일까?
*대한민국 군을 상대로 장난치다
보다보다 이런 연예인은 처음 봤다. 어찌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자신의 인기에 이용할 생각을 했는지.
가면 가는 거고, 안 갈 생각이면 안가면 되는 거지.
갈 생각도 없었으면서 각종 프로에 나와 ‘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꼭 군에 입대할 거구요’ 간다고 온갖 생색 다 내고 언론 플레이한 그 이중성이란.
심지어 그가 신검 받는 게 9시 뉴스에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자발적으로 군에 간다고 선언한 그의 ‘아름다운 청년’ 이미지에 사람들이 얼마나 성원을 보냈는지 알 수 있다.
온갖 연예프로 카메라까지 동원한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넘어졌다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설마, 유승준은 아니겠지. 자기 스스로 군대 간다고 그렇게 공언했는데.’ 바른 청년 유승준을 의심하는 스스로를 책망하였다.
담당의사가 허리상태를 설명할 때 연예프로 리포터가 ‘군대는 갈 수 있나요?’ 물었다.
의사는 고심하더니 부정의 대답을 하였다. (유승준측의 의도된 시나리오에 따른 전개가 아닐까 순간 의심이 들었으나, 또다시 아름답지 못한 생각을 하는 스스로를 책망하며 그 생각을 지웠었다, 그당시.)
개인적으로 그 의사의 대답이 지금 생각해도 아쉽다. 그가 했어야 하는 말은 ‘전 군의관이 아닙니다. 그 판정은 군의관이 잘 알아서 하겠지요.’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일련의 일들을 보면서 뭔가 그의 입장이 명쾌하질 않았지만, 애써 그런 생각을 피했다.
나중에 일의 결과를 보니 답이 나오더라.
그러니까, 첨부터 허리핑계로 면제판정 받을 것이라 예상하고, 그냥 갈 시늉만 한거였군. 거기에 따른 모든 이익은 그대로 챙기면서 말이지. 그러다 수 틀리니까 (군대 가야 되니까) 제3국(일본)을 통한 미국으로의 도피였구.
자신의 인기를 위해 군에 간다, 안간다 대한민국 군을 갖고 놀 생각을 하다니, 스티브 유는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아무도 하려고 생각조차 않은 일을 했다.
맘속으론 그때 이미 미국인이어서 대한민국 군이 우습게 보였나?
*신의 이름을 팔다
그만큼 연예활동 하면서 신의 이름을 들먹인 사람이 또 있을까. 혹여 그와 같은 종교를 가진 다른 정직한 분들이 불쾌해 할까 염려돼 그냥 신이라고 통칭하겠다.
군 입대 문제에서도 예외는 아니라, '신의 뜻을 따라, 신의 계획안에서, 신의 의지대로…’ 군대를 가겠다는 말을 수없이 했다. 결과는?
스티브 본인의 의지는 어땠는지 몰라도 신은 그가 군에 가도록 일을 만드셨다.
그런데 그는 왜 그것을 따르지 않았나? 애초에 바르지 못한 생각에 신의 이름을 들먹이다니.
나같은 비신자도 두려워 하지 못하는 일을 신자임을 자처하던 그가 저지르다니, 그는 자기가 믿는 신이 그리 만만했나?
그가 다시 연예계 복귀를 하든 말든, 그가 대한민국에 저지른 행동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었고, 국민들은 거기에 분노할 권리가 있다.
이것은 한 연예인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와는 또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에 대한 비난을 단순히 한 연예인에 대한 비호감의 표출이라고 생각하지 말기 바란다.
본 게시판 글의 내용은 옮겨온 글임을 밝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