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톡만 보다가 술파는거 불법인 노래방이라 신고한다는걸.
남자친구가 계속 반대하는 바람에 ㅠㅠ;;
톡에 하소연이라도 하려고 글을 올려요. 근대 진짜 신고하고 싶다!!!!!!!!! -_ -
일이 끝나고 남친과 만나서 밥을 먹고 어디를 갈까하다가.
어제 너무 더워서 시원하게 맥주나 한잔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예전부터 남친이 노래부르고 싶다고 막 그래서 저번에 한번 가본 노래방을 갔지요.
조금 있으니 사장으로 보이는 인간이. 맥주를 갖고 오더군요.
노래방에서 물타고 그런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예전에 갔을 때 진짜 맥주를 줘서,
설마 그러겠어.. 라고 생각하고 한목음을 넘기는대.
맥주가 생수먹을때의 그 맛이. 화악 -_ -
분명 뒷맛은 맥주같은데, 앞맛이 너무 생수라 남친에게 먹어보라고 했지만,
맛을 모르겠다는 남친의 말에 ㅠ 남친을 설득시키길 시작하여;
사실 설득이 귀찮은 관계로; 사장과 직접 한판을 하려 했으나 ㅠ;
눈치 챈 남친이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사장과 말을 몇마디 하고 오는거 같았어요.
알바로 보이는 아이가 자기들이 쓰는건 이거라며 믿으라고 도리어 큰소리치며,
조그마한 피티병 맥주를 갖고 와 보여주더군요.
막 먹어보라고 무슨 맥주맛이 이러냐고 왜 흔들어도 거품이 안나오냐고 그랬더니,
거품과 맛은 십분이 지나서 그렇다는 겁니다. ㅡㅡ
무슨 맥주를 일이년 먹어보나요. -_ - 피티맥주같은건 큰걸사서 집에다 두고 마시기도 하는대.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짜증나서 더 모라고 했더니, 새로 갖고온걸 따라주더라고요.
새로 따른것은 흔드니 새로 따른것이라 그른가 거품이 아주 잘 생기더군요. ㅡㅡ
기분나쁜 상태로 새로 따른것만 먹다가 피티에 아까 갖고 왓던 맥주를 넣고 흔들어보았죠.
무슨 십오분된 맥주가 피티안에서 그렇기 심하게 흔드는대 거품이 오초만에 사라집니까.
완전 어이가 없고 거기 더 있으면 기분만 더 나뻐질거같아서, 그냥 나왔죠.
지들도 찔리는지 구십도로 잘가시라고 인사하더군요.
저번에 톡에서 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신 분이 쓴 글을 보았습니다. 물을 탄다고..
설마.. 타도 심하게 타겠어 하고 가는대.. 완전 어이가... - -
버스도 파업을 한 상태라 -_ - 택시를 타고 가는대 택시아저씨께 그말을 했더니.
그아저씨께서 하시는말씀이 노래방에서 파는 캔맥주는 중국산이라고 하더이다. ㄷㄷ
거품도 맛도 그런것이 중국산이라 그렇다고 하더군요. 캔맥주 몬가 이상하게 생겻다고 생각만했지;
맥주도 중국산이 있다는건 처음들어서 - -. 중국은 참 다양하게 짝퉁을 만드는구나라는 생각이;
다른 분들도 - - 부득이하게 술 불법으로 파는 노래방에 가시면 편의점을 이용하시길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