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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노점에서 흥정 (잘?) 하기...

바람이되어 |2007.06.28 15:16
조회 367 |추천 0

노점이나 시장처럼 정찰제가 아닌 곳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흥정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시간이 오래걸리고.. 피곤합니다..
흥정이 싫은 분은 이 방법이 정신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흥정마저도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분께 권합니다..
가격이 맞지 않더라도 화를 내거나 인상을 쓰면 안됩니다..
비록 상대방이 화를 내더라도.. 그렇습니다.
(상대방이 화를 내는건, 내가 흥정을 잘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태국내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준비 : 물건을 구입한 비닐 봉다리.. ^^; ..  가 손에 들려 있음 좋습니다.
상인들로 하여금 이 사람은 가격만 물어 보는게 아니라 정말로
살 사람이라는 확신을 줍니다.

주의 : 혼잡한 시장에서 흥정시 소매치기에 주의합니다.

먼저, 구입을 원하는 상품을 눈으로 고릅니다..

2. 이 상품이 얼마 정도면 사겠다고 대충 상한가를 정합니다..
(흥정에는 성공했는데 물건을 안사면 비극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3. 가격을 물어 봅니다..

4. 전자계산기를 보며 깜짝 놀란척 합니다.(실제로 놀랄 겁니다)

5. 그냥 가던길을 갑니다

6. 아마 붙잡으며 희망가를 적으라 할겁니다.

7. 내가 정한 상한가 보다 아래금액.. 예를들어..
    200밧이면 사겠다 싶으면 100밧 정도를 눌러줍니다.

7-1. 내가 정한 상한가와 제시 금액이 비슷하거나 상한가가 더 비쌀 경우
    제시한 금액의 30% 정도의 금액을 눌러줍니다..
    예를들어.. 500밧을 제시받았다면, 100밧 정도면 사겠다고 합니다.

8. 아마 안된다고 펄펄 뛸겁니다..
    가격을 다시 해 보라고 전자계산기를 줍니다..
    같은 금액을 눌러주고..

9.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가던길을 갑니다..
    뒤에서 잡으면 역시 아까의 금액을 제시합니다..
    (안잡으면 그냥 갑니다..)

    주인이 펄펄 뛰어도 그냥 이 금액만 제시하고.. 아니면 갑니다..
    가는 제스츄어가 아니라.. 정말 가야 합니다..
    뒤에서 부르면 다시 흥정을 합니다.
    주인이 인상을 쓰더라도 웃거나 최소한 무표정해야 합니다.
    역시 같은 금액만 제시 합니다.  영어는 못알아 듣는척..

10. 운이 좋으면 물건을 살수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이 가격에 팔겠다는데도 안사면..
     외국에서 봉면 당할수 있습니다...

11. 위 9단계에서 흥정에 시실패 햇을 경우, 가던 길을 가되,
      멀리 가지 말고 바로 건너편 또는 옆가게에서 같은 물건을 흥정합니다.

12. 아마 주인은 제가 흥정을 하는걸 보았을 것이므로 원하는 가격에
     살 수도 있습니다.. - 같은 금액 제시.

13. 두번째 가게에도 흥정에 실패하면...
      세번째 가게에 도전합니다.. 3번째에도 실패하면..
      이 가격에 사기는 어려울듯하므로 가격을 조금 더 올려 봅니다..  ^^

14. 이런 방법으로 3-4군데 정도 알아보면 내가 원하는 가격에
     구입하거나.. 최소한 알아본바 가장 싸게 샀다고 위안받을수 있습니다.
     흥정한 가게를 다시 되돌아 가며 흥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제 경험상.. 거의 30%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물론 거의 부르는 값 거의 다 주고 산 경우도 있습니다. ^^;
자꾸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깁니다.. 

너무 깍을려고만 든다고 욕하지는 마세요... ^^;;

그럼...

(사진은 프로레슬러 이왕표 선수가 생각나던 .. 강력한 카리스마의 어떤 식당주인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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