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이구요. 경리지만 원래 경리는 잡일 다 합니다.
공휴일도 안쉬고 일요일만 쉽니다. 한달에 4번요.. 그러고 120받습니다. (세금공제전)
호텔이지만 사이즈나 손님들로 볼땐 모텔 급이구요..
저번주 토욜은 제 생일겸 할머니 제사가 겹쳐서 시골을 가야 해서 사장님께 이러이러해서 부득이하게
그날은 쉬어야 할거 같습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안된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여자가 무슨 제사냐.. 너네집이 이상하다..라고요..
저희는 시집가기 전까지는 제사에 여자도 참석하게 되어있고 언니들도 그렇게 해왔습니다.
할튼 그러고 사장님 외출하시고 저는 카운터 여직원과 과자를 먹었는데 정리하는걸 사장님이 보셨어요
그러더니 "미스리 카운터에서 과자먹지 말랬지?" 그럼서 벌컥 화를 내시더라구요..
카운터에서 과자먹는거 처음 보셨는데..ㅠㅠ 그래서 제가 네 알겠습니다. 그러고 탕비실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들어오라 하시면서 왈: 요즘 왜케 신경질적이야? 라고 하시는겁니다.
제가 대답을 햇죠 사장님이 그렇게 받아들이시는거지 전 사장님께 신경질적으로 말씀 드린적 없습니다.
그랬더니 왈 요즘 왜케 말대답이야? 집에서 가정교육을 그렇게 받았어?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제사 얘기한번에 가정교육얘기까지 나와야 할 문제 인가요?
과자 한번 먹었다구 그게..참...
오후에 그러시더군요.. 토욜에 쉬라고 시골갔다오라구.. 근무시간에 조퇴나 결근 이런거 자기는 용납을 못한대요...전에 있던 경리언니는 130에 주5일이구 공휴일도 쉬구요 퇴근도 칼이었구...
저는 6일에 토욜도 6시까지..공휴일도 나오구.. 6시 칼퇴근도 아니고 사장님 가실때까지 앉아있다 퇴근합니다. 출근도 아침 늦어도 8시 40분까지 나와야 하구요..
그런데 화욜쯤 카운터에서 일하는 직원이 글더군요..
저 토욜에 쉬는날에 사장님이 니자리에 앉아서 책상 서랍이며 일일이 다 뒤져가며 봤고 뒤에 서랍장이며, 책상에 고무판밑에까지 다봤다구.. 컴퓨터도 봤다구요..그얘기 듣고 났는데 이또한 기가 차더군요.
그것도 남직원도 아니고 여직원책상을.. 거기에 여자만의 비밀이 많은데..ㅠㅠ
또 결제 받기를 좋아하시는데 책상에 양말까지 벗고 발을 올려놓고 도장가져와 이러고..
저보다 더 가까이 있으면서 선풍기켜 이러고.. 저는 에어컨 바람도 안오고 선풍기도 없이 여름을 나고 있는데... 더웃기는건 자기 파스 부칠껀데 옷도 야하게 벗으면서 부쳐달라는것입니다. 참내..
여러분이라면 이런회사 다니고 싶으시겟습니까?
제가 고용보험을 가입한지 7월16일이 정확하게 180일 되는날 입니다.
언니들은 걍 참고 다니라고 하는데 이런 세세한것까지 모르니까 하는말이죠..
전 더이상 참기가 힘이 드네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