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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보 같은 제 자신을 하소연 합니다...

멍청이 |2007.06.30 01:37
조회 221 |추천 0

  그냥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여서 주저없이 글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저 25살 되도록 여자 한번 못 사겨본 바보입니다...

물론 저보다 더 하신 분들도 있겠지요...

친구들과 만나러 나가도 대부분 모임때면 알겠지만 여친 있는 넘들은

여친 데리거 나옵니다...

남자 분들은 아시겠지만... 머 일종의 자랑이져... 나 여친있다...

내 여친 예쁘지 이런 과시욕으로여...

군대 다녀와서 첨에는 친구들과의 만남이 편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부담이 되어가던군요...

친구넘들은 하나 둘 여친이 생기는데 저는 항상 혼자 덩그러니

모임에 나와서 술만 먹다 조용히 가게 되니...

물론 요즘은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서 나름 철판 모드로 지내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언제까지 일지는 장담 못하니...

하... 물론 저도 저한테 문제가 있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몇몇 저랑 정말 친한친구들 빼고는 사람들 만날때 마다 키를 물어보면

173이라 거짓말 하고 다니지마나 실제 키는 168 -_-;;

네... 남자키 치고 매우 작은 키 입니다...

얼굴도 잘생기는 커녕 첨 보는 사람들은 2~3살 최고는 5살 정도 더 높게 보는

노안입니다... 피부도 그리 좋지도 못하고 검붉은색이고요...

요즘 비호감 1순위인 피부나쁘고 얼굴 검은...

네... 제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이러다 보니 사람 만나기도 나름 부담이 되더군요...

얼마전에는 정말 괜찮은 분을 만나 말도 걸어 보았지만...

결국은 정중히 사과하고 돌아서야 했지요...

무엇보다 겁에 질린듯한 그 분의 눈을 보니 너무 죄송해서여...

이러다 보니 여자친구는 커녕 솔직히 주위에 친한 여자도 없습니다...

동아리 후배 몇몇 정도?? 이것도 동아리 선배다 보니 친한거지...

하... 그 동안 몇번 누군가를 좋아해본적도 많았습니다...

메몰차게 거절도 당해보거...

"넌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그 이상은 아닌거 같아..." 라는 말도 들어보거...

결국 오늘도 예전부터 맘에 두고 있던 여성분에게 제 맘을 전했다가 거절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메몰차게는 아니었지만... 나름 맘에 상처가 생기더군요...

점점 나는 역시 안되... 내 주제에 여자는... 이런 생각만 들고...

저 자신도 모르게 독신주의도 나쁘지는 않겠지??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거...

오늘더 정말 기분이 울적해 지더군요... 집으로 돌아오면서 속으로 몇번이나

난 않되... 이 말만 하게 되구...

정말 제가 바보 같더군요...

걍... 제가 너무 바보 같다 보니...

하... 이걸 이제야 인식한 제가 너무도 한심한

녀석이더라구여... 조금만 빨리 인식할걸...

그냥 어느 바보 녀석이 글 좀 글적이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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