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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 너무 보고싶어요 ㅠㅠ

저는 남친이랑 동거한지... 4년된 슴여섯 여자입니다..

고향은 경기도인데 고등학교 졸업후 서울에계신 이모님이랑 같이 살게되었어요..

그러던중 제 남친을 만났고.. (남친은 저보다 한살 어려요.. )

남친이 자취를 하고있었어요.. 서로 만나다보니 넘 좋아져서 동거를 하자고 약속을

하게되었져..  너무너무 조았어요.. 사랑하는 사람을위해서 밥을 지어주고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걸 느끼게되었고..

서로 떨어져있어도 애교섞인 말한마디문자라도 넘 행복했었구요..  일년 이년 삼년... 시간이

지나도 변함이 없었어요..  남친이 노래를 잘하는편이라 제가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면 언제어디서든 원하는노래 다 불러줬어요~.. 철없는 나이에 만나서 동거라는걸 시작하고,, 서로 성숙

해져가고..  제생각도 많이 바뀌어 갔어요.. 너무너무 사랑하고 함께있고싶지만.. 이아인

집안이 좋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능력이 잇는것도 아니고 모아논 돈이있는것도 아니었어요..

절약이란것도 할줄 모르구요.. 주위에서 반대가 많았어요.. 헤어지라고.. 나중에 결혼하면 내가

고생한다고.. 저도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을했어요 .. 근데 마음으론 죽어도 안되는거 있져..

여러번 헤어지려고 시도를햇는데... 다 실패햇어요.. 싫어서 헤어지는게 아니니까 넘 힘들더라구요..

마음이여리고 저를 위해서라면 머든지 하는 아이에요..  

그렇게 지내다가.. 종종 나를 놀래키려고 군대간다는 얘기를 꺼내곤햇어요 저때문에 두번밀엇거든여

장난으로... 어느날 또 그러는거에요 영장나왓다고 자고있는저를 막 깨우는거에요..

장난치지말라고하고 전 또 잠을 자려고하는데 "어 장난이야.."이러는거에요.. 그래서 편하게 자고있는데 또다시 막깨우면서 영장나왓다고 하는거에요... 장난좀 그만 하라고 하는데... 진짜라네요... ㅎㅎ

그냥.. 머릿속엔 아무생각이 없었어요..... 당황스럽지도 슬프지도 놀라지도.. 정말 무덤덤하게

입영하는 날까지 지냈어요.. 정말 무덤덤하게..  입영하는날 마중을 가는길에도 무덤덤햇는데...

ㅎㅎ 저 남친 집합하라는 말과 동시에 막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참으려고 애썼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집합한 상태에서 외부인이 들어가면 안되는데 저는 울면서 막 달려갔어요..

근데 남친... 안아주지도 않고 넘 무심했어요.. 나중에 훈련소들어가서 후회하더라구요

따뜻한 말한마디 해줄걸.. 그후로.. 벌써.. 상병 삼호봉 되었네요.. ㅎㅎ 워낙에 똑똑한놈이라 부대에서

칭찬이 자자하고 부대를 대표로 무슨시험도 보러가고.. 암튼그러더라구요.. 사격도 맬맬 일등해서

꼭 포상도 타고.. 이뻐죽겠어요.. 

저 거의 면회 이주에 한번씩 가는데요 갈때마다 고기랑 군것질할거랑 바리바리싸가꼬 낑낑대면서 가거든요... 그럼 동기가 부러워해요 ^ ^

지금은 저혼자 남친이 잠시 두고간 이집에서 혼자 살고잇어요... 휴가나오면 우리 꼭 여태같이 붙어있

었던 사람들인거마냥 지내요.. 그래서 복귀할때 제맘이 또  힘들어지곤 하져..

기특한게 휴가나와서 받은 용돈으로 세금의 일부분도 내주고 필수품도 사주고 들어가여.. 이쁘져

군대가면 여친 곰신거꾸로 신는거 99%라고 하잖아요..솔직히 집에올때도 칭구들이랑 놀때도

괜찮은남자들 따라오거나 헌팅당하거든여 (자랑아님) 맬맬 거절하다가 친구들이 다른사람좀

만나보라구 해서 한번은  받아줬는데 .. 역시 전 못하더라구여,,, 그럴수록 남친 더더더더보구       

싶구.. 너무너무 보구싶어요... 보구싶은데.. 이맘을 얘기하고 싶은데 얘기할곳이 마땅히 없어서 이곳에

글을써봣어요.. 아무래도 우린 인연인거 같아요.. 사귄지는 벌써 5년이네요.. 올해 10월 29일이

5주년이에요^^  군대간지 일년이 훌쩍넘었는데... 아직도 서로 너무 좋아서 죽을라그래요.. ㅎㅎ

주위사람들은 우리를 이해 못해요.. 5년이나 됬는데 모가그렇게 좋녜여.. 질릴만도 한데 그래서 우린

인연이란 소릴 많이 들어요 ^^ 저는 지금 남친 기다리는 낙으로 살아요 이글을 읽어주시는 분들도

꼭 행복하세요^^

(동거라는거 몇년전까지만해도 인식이 매우 않좋았잖아요.. 그런데 최근엔 인식이 그나마 나아진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쉽게 생각하시면 안될것이 힘들거든요..,. 어떤이유에서든 힘든일이 찾아들기

마련이에요 저도 마냥 행복만한게 아니랍니다~ 동거때문에 고민하시는분들... 제 입장에선

결혼을 젠제가 아니더라도 해볼만한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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