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톡을 즐겨보다가 ![]()
오늘 이렇게 두뚱~ 처음으로 글 남기네요 ![]()
다른일이 아니라 저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며 주말에 집에내려갔다가 월요일 새벽기차를 타고 바로 출근하는 일이 종종있는 ' ' 직장인 입니다.
새벽기차 타다보면 정말 별의별 사람 다있습니다.![]()
술에 쩔어있는 아저씨들 서울로 출근하는 주말부부들(?)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학생들
요점은 그게아니라 ![]()
오늘새벽 4시 36분 구미에서 서울행 무궁화 (뭐 케이티엑스나 새마을 타지 왜 그거타냐고 하실분들있어서 말인데요 ; ; 출근시간에 딱맞춰 도착할수있는 시간대에 열차는 저것밖에 없답니다 구미에 케이티엑스 서는시간은 'ㅅ '이상한시간에만 있다는)
8호차 3번좌석 맨 끝칸이였습니다
아~ 조오오오타~ 조용하게 자겠구나 ' ' 싶어 제자릴 보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가끔 좌석이 없어서 이자리 저자리 메뚜기' ' ;자리로 옮겨다니시는 분들이라 생각하고
거기 제자린데요~ 하고 앉았습니다...
근데 뚜둥 문제는 여기서부터 ![]()
어디서 알수없는 정체불명의 꿈꿈한 냄새가 밀려오기 시작하더군요 ![]()
화장실냄새도 아니고 뭔가싶어봤더니 제옆에 앉아계신 그분 !!!
신발을 벗고계시더군요
양말이 쵹쵹하게 젖으신거이
거기서 쿰쿰~하다못해
쩔어버릴듯한 냄새가 제 주위를 휩싸고있었습니다 ![]()
그냥 좀있음 괜찮겠지 싶어서 한 삼십분 참았습니다 (김천 도착할때까지 역무원아저씨가 안오시더만요 )
자꾸 헛구역질나고 조금만움직이면 냄새가 풀풀 풍겨오는게 ![]()
우아~정말 " 아저씨 좀 씻고오세요"란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어 오르는데 ; ; 주무시더군요 아주 평온하게 정말 자기한텐 그냄새가 안나는걸까요 ???
거의 쩔다싶이 할때쯤 꾸엑꾸엑 헛구역질 올라오고 못참겠다 싶을때쯤
역무원아저씨께 말씀드리고 뚜기 신세되었습니다 . . (첨엔 역무원아저씨 무슨냄새요? 라고 냄새를 첨엔 못맡으시더군요 ' ' ;)그래도 친절히 안내해 주시더이다~ (캄솨합니다 )
메뚜기로 움직거리다 ' ' ;대전쯤에서 어떤분이 타시길래 자다깨서 저 3번자리인데 자리좀 바꿔주세요~라고 부탁드리고 쓰러져 자면서도 조마조마했습니다.
그분이 나 못바꿔 주겠다 그럼 어쩌지 카믄스요 ' ' ;(속으론 정말 별의별생각 다했어요 나 임산부
라고 뻥칠까 ; ; 등등등 )
다행히 서울까지 전 무사히~ 왔네요
그 바꿔주신 그분 정말 감사해요
참 그리고 우리모두 비오는날 ' ' 운동화말고 슬리퍼 신든가 ' ' ;발에 냄새나면 신발벗지 맙시다 ㅠ ㅠ
정말 쩔어 돌아가십니다 ![]()
제주위에 계시던 할머니 할아버지 아저씨들 완전 -_ - 냄새에 이건 어디서 나는냄새야 두리번 두리번 다들 죽다 살앗습니다
좀 별나다하실수도 있는데
정말 ㅜㅡㅜ 어쩜 그리도 썩는냄새인지 살다살다 그런냄새 첨 맡았습니다
자~우리모두 발냄새 심하면 좀 씻던가 봉지로 묶고탑시다 ![]()
주저리주저리 길었씁니당 ㅠ ㅠ
아직도 속이 울렁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