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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상대팀은 편하다. (투수편)

참깨 |2007.07.02 15:55
조회 244 |추천 0
제가 롯데 상대팀 감독이라면 야구 하기 정말 편하겠습니다.

일단 비만 안오면 한 보름전에 예상한 선발들 그날 되면 다 나옵니다.

손민한-장원준-이상목-최향남-염종석

사실상 이라인 완전히 붕괴되었는데, 무슨 미련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상목-염종석 2군 왔다 갔다 시키면서 끊임없이 선발 넣습니다.

그 결과는?
2군 다녀와서도 배팅볼이죠. 이미 구위자체도 압도적이지도 않고 분석 다된거 다녀오면 머합니까 맞는데.
2군 10일 있으면서 공포의 마구 익히겠습니까. 스피드 10Km 올리겠습니까?

송승준이가 제 컨디션 찾아 가면서, 4선발에 끼어들었습니다. 장마철이라 아직 나머지 5선발에 절박함이 없어서 드러나진 않지만, 조만간 날 개면 5선발 자리 10일 간격으로 이상목 or 염종석 플래툰 시키면 그냥 1승 헌납이고 불펜진 엄청 소비하게 됩니다.

미래를 위해서라도 염종석이나 이상목 그동안 수고한것 알겠지만 지금 전혀 1군에 통하는 공이 아니니, 5선발 자리에 신진급 번갈아 투입하길 바랍니다.

신진급 투수들이 들어와서 퀄리티 스타트 해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면 좋지만 그것 역시 로또입니다.

깜짝선발이나 위장선발내서 최소한 상대팀 작전 야구 교란 시킬수는 있고, 그 선수들 선발 수업 시킬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진민호나 김성태, 이영욱 선발내었을때 한 3회까지 점수못내고 우리 투수가 우위인데도 1~2점 먼저주면 보는 입장에서 엄청짜증나지요? 선수들은 더 짜증나고 그날 경기 완전히 말리는 페이스 입니다. 우리도 역으로 이런 효과 노려야 합니다. 딱 2~3회 막으면서 선취점 내면 이런 효과 낼수 있습니다.)

이상목-염종석-손민한-최향남 은퇴하고 나서 그때 내리까시로 선발 올릴겁니까? "야 이제 너 나이하고 짬밥 찼으니까 선발 자리 하나 꿰차라" 이러면서요.. 미리 미리 실전 투입하면서 경험 쌓게 해야됩니다.

류현진이 롯데왔더라면 지금 아마 2군에 있었을겁니다. 아니면 강영식 정도 위치였겠죠. 그만큼 안키운다는 소리입니다.

1군와서 엔트리 등록만 해놓고, 경험도 쌓아주지도 않은채 며칠있다 이상목이나 염종석 올라와야 되면 보내버리고..하는 행태는 하지말란 말입니다.

가라 1군 있으면서 주전자 나르느니, 2군에서 한경기 맡아서 던지는게 더 낫습니다.

선발진의 세대 교체 생각 좀 합시다. 하루아침에 뜬금없이 오늘부터 이 놈 우리 몇선발이다 하지말고 그전에 간간히 선발로 내어서 공부좀 시키자 이겁니다.

그리고 강영식 활용에 대해서 한소리 하겠습니다.

내 친구나 친지들 하고 야구보러 가면 해설자 중계소리도 안들리는 야구장에서 롯데 경기 보면 지금 투수 누구 나오겠네..타자 누구나오겠네 이러면 다 맞춰버리기 때문에 주변에서 다 놀랍니다. " 니 롯데 감독해라" 이렇게요.

근데 사실 갈마에 이정도 수준되는 분 많지요.

일개 야구팬이 다 맞출 정도인데, 상대팀 감독은 어떻겠습니까? 그만큼 눈에 보이는 야구한다는것입니다.

일단 강영식 왼손타자에게 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강영식 냅니다.

주로 1~2점 차 지고 있으면서 따라가야 하는 시점에 내죠.

SK 하는것 보셨죠. 강영식 내자 말자 왼손타자 킬러 이재원 내는것요.

이만큼 뻔한 눈에 보이는 선수 기용을 합니다.

데이터 베이스 작전 야구를 깨는 방법은 딱 3 가지입니다.

1. 압도적인 실력으로 힘으로 누르는것
2. 우리도 같이 데이터 야구 하는것 - 상대보다 더 지독하게
3. 임기응변 랜덤 야구 하는것 (유도리 야구)

아무것도 하지 않고 될대로 되라, 그냥 잘되겠지 식의 하쿠나마타타 케세라세라 야구는 하지말기 바랍니다.

그게 바로 새마을야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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