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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난 여름 그 아저씨가 한짓?을 알고있다.

엑스트라 |2007.07.03 18:05
조회 1,336 |추천 0

ㅎㅎㅎ

지금 생각해도 웃긴 사연이 오래전 지난 여름에 있었죠.

그땐 너무 황당해서 웃음도 안 나왔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엄청 웃긴 사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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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교때의 일이였죠.

 

그 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었습니다.

 

저는 그때 미술대학을 들어가기 위해 열시미 입시 미술을 배우고 있었죠.

 

그날도 여느때와 같이 화구 가방을 들고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버스를 타자말자 왠지모를 사람들의 시선...

 

어느 한 곳에 집중이 되어 있었죠. 그래서 그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가보니.....

 

어떤 아저씨가 낮부터 낮 술에 취해 냄새풍기며 코를골고 자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아저씨의 남대문까지 열린 채 그렇게 자고 있었죠

 

코고는 소리가 어찌나 큰지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고 쳐다보고 있었죠.

 

그리고 그 주위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버스에서 서있는승객)

 

대충 버스에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그주위에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저도 그쪽으로 가긴 싫었지만 자리가 거기 밖에 없는터라 겨우겨우 아저씨 앞자리에 서지않고 약간 옆에

 

서있었죠. 그렇게 몇 정거장을 가니깐 몇몇사람들은 타고 내리고 하는 찰라.....

 

엄청 예쁜 대학생 여자분이 타시더니 자리가 그쪽 밖에 없으니깐 그아저씨 앞에 서더라구요.

 

그때까지 그아저씬 계속 남대문 열어놓고 침 질질 흘리며 코를 엄청 골고 자고 있었죠.

 

날씨가 더운 탓에 여자분들이 손수건을 손에들고 땀을 닦아 내곤하죠?

 

그여자분도 하얀색 손수건을 손에 들고 있었더랬죠.

 

그런데 갑자기 버스가 급정거를 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한순간 앞으로 밀리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찰라 저도 손잡이를 꽉 잡고 있었죠. 그런데 제옆에 아리따운 여자분.....

 

버스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위에 있는 손잡이를 잡는다고 잡았는데 그만...손수건을 떨어뜨렸지 뭡니까?

 

그것도 그아저씨의 남대문 열린곳에 정확히.....ㅡ_ㅡ;;

 

저도 그광경을 목격하고 주위사람들도 목격을 했죠.

 

그 여자분..아차 싶어서 손으로 주울려니 민망하고해서 머뭇거리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옆에 있는터라 주워 줄려고 할려는 찰라......

 

아저씨가 깼습니다. 버스가 급정거 하는바람에......

 

부시시 깬 아저씨 기지개 한번 펴고 침을 닦더니...남대문 근처를 바라보는겁니다.

 

그래서 아하 저걸 봤으니 내가 굳이 않 주워 줘도 아저씨가 돌려주겠구나 싶었죠.

 

그러던 찰라....아저씨가 황급히 놀래더니...그 손수건을 자기 바지...그러니깐 남대문 안으로

 

막 쑤쎠 넣는 겁니다. 그리곤 지퍼를 쭈욱~~ ㅡ0 ㅡ;;

 

순간 저도 놀래고 그 여자도 엄청나게 놀랬을 겁니다.

 

그리고는 그 아저씨 또 잡디다.

 

아가씨 당황하고 민망하고, 짜증도 났겠죠....묵묵히 그 아저씨 남대문으로 들어간 곳을 응시하더니..

 

내려 버렸습니다. ㅡ_ㅡ;;;

 

ㅋㅋㅋ 이렇게 황당스런 일이 있었더랬죠.....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하셨구요.

 

허헉...퇴근시간이네요. 퇴근해야겠습니당....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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