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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베스트셀러, "그레이스 켈리는 초능력자" 주장

이지원 |2003.06.02 18:08
조회 2,804 |추천 0

美베스트셀러, "그레이스 켈리는 초능력자" 주장 '끔찍한 사고사' 예언 결국 현실로…               그레이스 켈리는 점쟁이였다?

최근 80세 생일을 맞은 모나코 공국의 군주 레이니에 3세와 결혼했던 할리우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사실은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초능력을 갖고 있었다고 주장하는 책이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J 랜디 타라볼레리가 쓴 '옛날 옛적에(Once Upon A Time)'라는 책에서 저자는 켈리가 사랑 없는 결혼 때문에 두통과 위장병, 강박관념에 시달렸으며, 언젠가 자신이 끔찍한 사고로 죽을 거라는 생각에 시달렸다고 적고 있다.

저자는 또 켈리가 듀크대 초과학연구소의 연구원들과 만난 다음 그녀가 진짜 미래를 내다보고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자기의 망상이 언젠가 현실이 될 거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결국 그녀는 1982년 9월 13일, 집 근처의 곡선로에서 차가 미끄러져 목숨을 잃고 말았다는 것.

타라볼레리는 또 1955년, 레이니에 공은 그레이스 켈리에게 빠진 다음 자신의 전속 산부인과 의사에게 켈리를 진찰하게 했으나, 켈리는 진찰 과정에서 의사가 자신의 복잡한 남자관계를 알아낼까 두려워 진찰받기를 거부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켈리는 자기만 아는 의사에게 진찰받기를 고집했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했지만 그 결혼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켈리 팬들로부터 큰 반발을 사고 있다.

< 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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