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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에게 묻습니다...

후.. |2007.07.04 21:25
조회 73,502 |추천 0

아내가 어떨때 제일 피곤하고 짜증나세요??

저는 말다툼할때 인데요~

1. 사소한 말다툼이라도 자기 잘못 절대 없다는 여자..

  -> 소리 지르는 여자..

  -> 자신이 흥분해서 한 말은 기억 못하고 남자가 이래서 그래~ 라며 남자탓만 하는 여자..

  -> 남편 깔아 뭉개는 말을 자기감정상했다고 서슴없이 하는 여자..

  -> 누가 잘 못했든 간에 감정 상하면 장땡인 여자..

  -> 남편이 정말 화가 나고 감정이 상했는데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자존심상하는 말을 내뱉으며 더 속 긁는 여자. 

 

이런 대화를 회사에서 30분 이상하게 될때... 이럴때... 남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용??

저는 이런 통화를 수차례 해봤습니다....

오늘은 회사 자리에서 통화 중에 옆 직장 동료가 어깨 툭툭 치면서  지나갔는데...

참...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회사에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고.....

저는 정말 짜증나고 불쾌하고.... 그 순간에는 아내가 내 직장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도 다 들더라구요.... 옆 직원들도 전화 통화 하는걸 보고 아내랑 다투고 있다고

눈치도 채고 말이죠... 챙피해 죽겠습니다...

다른 말다툼 글들을 보면 남편이 정말 많이 화가 나있으면 글구 회사에 있다면 일단

한발짝 물러섰다가 다시 말하는 아내들도 많던데.....

물론 아내의 경우도 정말 속 터지겠지만 말이죠.

저는 ... 이런 대화를 회사에서 30분 1시간 가량 전화 붙잡고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이런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저 또한 감정이 심하게 상해져서...

쉽사리 끊기가 힘들더라구요.... 휴.... 저도 감정 조절 못한것도 있죠...

게다가 그렇게 끊고 나서.. 업무에 집중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감정은 상해있고 예민해져 있지.... 안색은 안좋치.....

회사에서 이미지 관리는 해야하지.....

그냥 제 개인적인 바램은... 회사나 어느 공적인 자리에 있을때...

이 시간때만큼은 이런 대화에 대해 피해줬음 하는 바램인데...

솔직히 이런 남편의 입장에 대한 고충은 아내가 좀 이해해주면 안될까요??

그것이 이기적인 바램일까요?? 저로서는 너무 답답하고...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그냥 사소한 것이나.. 큰일이 아니라면.... 그런 속상한 대화는 집에 가서

얼마든지 할 수 있을텐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ㅡ.ㅡ;;;

아내의 입장이나 남편의 입장에서 잘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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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선배왈|2007.07.06 10:23
울 와이프는 님처럼 회사까지 전화해서 난리피우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기 할 말은 다 해야지 못하면 병나는 스탈... 아무리 사이좋은 부부라도 살다보니 거기에 애까지 생기다보니 각자 삶이 힘들어지고 외로워져 싸우게 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하는 방법은 "손잡기" 입니다. ====== 아내는 아이랑 하루종일 씨름하며 대화상대인 저만 기다립니다. 근데 저는 들어와 피곤해 퍼지고 뭐 그럼서 종종 서운한 마음이 오가고 쌓이며 싸우더군요. 그래서 어쩌다 눈물짜고 언성 높이는 아내를 보면 그 흥분한 모습에 기름을 붓기보다는 얼른 TV를 끄고 소파든 식탁의자든 침대 끝자리든 같이 앉아 손잡고 이야기 들어줍니다. 그대신 저도 화가나는지라 눈은 안쳐다봅니다. 눈은 너무 정직해서 감정이 묻어나더군요ㅋㅋ 그렇게 아내는 실컷 자기이야기 하고 전 손잡고 들읍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순간에 둘다 잡은 손을 쳐다보며 이야기하게 되고 손이란놈이 어찌나 정이 깊고 키스보다도 더 전율적인지 더이상 길게 이야기 안해도 화 풀리고 서로 쉽게 회해가 됩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항상 '역지사지~라는 말로 서로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이해 못할일도 안할일도 없다는겁니다' 저녁에 싸우고, 아침에 싸우고, 회사와서 전화로 또 싸우느니 차분하게 집중해서 와이프 이야기 들어주시고 해결해주세요 그리고나서 님의 서운한 마음도 알려주고요. 한쪽이 흥분한 상태인데 같이 흥분하면 험한꼴밖에 못 봅니다. 부부싸움은 시소타듯~ 그게 제가 8년 살며 터득한 방법입니다. 이제 우리 부부는 막 싸우려다가도 '그래 아내도 애보랴 해도 티도 안나는 살림 매일하려 힘들겠지..' 와이프는 '그래 울 신랑 나가서 윗것들 아랫것들 눈치보랴 힘들텐데 집에서라도 편하게 해주자' 이럼서 이해하는 단계까지 왔답니다. 사랑하려고 한 결혼 잘 지켜냅시다 ^^ 오늘 퇴근길 치킨에 맥주 사들고 들어가 애 재우고
베플ㅋㅋ|2007.07.06 09:35
남자가 바람폇다는 일화만 없엇어도 남녀관계에 잔소리는 70%이상 사라질겁니다 그리고 남편이 술을 마시지않는다면 잔소리는 90%이상 사라지겠죠 ㅋㅋ 남자라 어쩔수없이 술마셧다 바람이났다... 이말이 통하는한 전쟁은 계속된다....어떤 이성적인 판단도 필요없는것이다
베플우..|2007.07.06 16:28
나도 베플님 같은 남자 만나서 결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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