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경기도 양주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탱크 내부를 청소하던 인부 2명이 질식사 했습니다.
6월 21일에는 대구의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2명이 정화조 내부 공사현장을 확인중 질식사 했습니다.
6월 30일에는 하수종말 처리장에서 작업하던 인부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 정수장에 빠져 숨졌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경기도 고양에서는 오수관로 확장 공사장에서 질식으로 인해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요즘 계속해서 유독가스 질식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요...
한편으론 이 공기의 소중함도 다시금 느낄 수 있고...
유독 가스의 위력을 다시금 생각해보게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군대 다녀온 남자분들이라면 가스실 한번쯤 다 들어갔다 나오셨을텐데..
정말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군대있을 때 정화조 작업 하느라 한번 들어간적이 있었는데...
판쵸우의 입고.. ㅠㅠ 행정관에게 끌려가 정화조작업 하는데..
정말 죽을뻔했습니다....
더럽고 이런것보다도 냄새땜에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행보관한테 말해서 방독면 쓰고 들어갔습니다...
정말 그때 느꼈습니다... X냄새가 사람을 죽게 만들정도로 위력을 갖고 있구나....
X냄새.. 그게 바로 유독가스이죠......
질식사망사고의 절반정도가 6월~8월 여름철에 집중된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날씨도 덥고 습하니 미생물들이 활발하게 활동해서 가스가 많이 생성되기도 하고
날이 더운만큼 가스가 팽창해서 그만큼 더 위험하게 되는 것이지요..
지난 8년간 이러한 맨홀작업이나 정화조 등 에서 작업하다 죽은 사람이 150여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가스로 인한 질식은 너무나 위험한 것이지요...
하지만 호흡기를 통해 사망으로 이어진다는.. 원인이 명확한 이상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유해가스 농도를 미리 측정해보고 작업 전이나 작업 중 환기를 하면서..
방독면이나 산소마스크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하면 얼마든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호장비 하나 더 걸치는게 일하는 사람 입장에선 정말 힘든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생명을 위해서 확실히 사고예방 하셔서..
더이상 이런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