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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못생겼는데 날 사랑한데요

|2007.07.05 11:45
조회 88,084 |추천 0

어제 술이 잔뜩 취해서 전화가 와서는

 

이러저러 이야기를하더군요

 

너랑 결혼하고싶다 나 정말 좋아한다

 

걍 그러려니했죠 늘 하는말이니까

 

이러다 남자친구 曰

"솔직히 너 못생긴거 너알지?"너도알자나?"

"너 가슴도작구 배도나오구 하체 비만에..."

 

이러면서

주위에서도 지가 아깝다고 했다고

 

자기도 잘난거 없지만

지 분수 알아서 근데 그런 지를 좋아해주는 내가 고마워서 사귄다고

(지 잘났으면 나같은거 안만난다는 뜻으로 전 해석되더군요)

 

완전 충격이더래요

솔직히 저 못생긴거 아는데

지가 아까울만큼 잘나거나 한거없거든요?

 

 

술김이라지만 솔직히 술취하면 그동안 마음속에 쌓아왔던 이야기 주저리주저리하는거자나요

 

어제 밤에 하도화가나서 잠도안오다가 결국 어젯밤에 나같이 못난년 만나지말구

너 나만날만큼 못나지 않았다 자신감갖고 잘살으라며

문자를 보냈습니다.

 

병주고 약주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니가 못생겨두 난 니가좋다면서

머 어쩌라는건지 ㅅㅂ 짜증나서 헤어지자했는데

 

하...그래도 힘드네요... 어떡하죠 남친의 속이 뭐죠...

나 많이 좋아한다고는하는데

제가 주변사람들 눈에 신경을 많이써서 아깝다 그런 얘기까지 들으면서

사귀고싶진않네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2007.07.09 09:06
예쁘다고 해줘도 믿을까 말까인데 저새끼는 미쳤구만
베플제목만 보고+|2007.07.09 14:09
아름다운 이야기일줄 알았어...
베플|2007.07.05 11:50
친구들은 못생겨도 시집 잘만 가구요 남편들이 결혼전에도 못생겼네 어쩌네 그런 말 절대 안했거든요 한마디로 지가 아까운데 사겨준다 그거네 관두세요 평생 얼굴로 님 놀리겠네요 그렇게 지가 아까우면 더 이쁜 여자 만나라고 하세요 지도 그리 잘난거 같지도 않구만...재수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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