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의 정신없는 남자입니다.
이것저것 둘러보다... 이게시판 보게 됐는데요..
다들..그럭저럭 착실하게 사시는거 가태요..
그냥 답답해서 두서없이 몇자 적어볼라구요..
전 22살에 제대하고(대학교 1학기자퇴)
약장사 (아줌마,할머니들 휴지,세제.....같은거 주면서 물건 팔고..)
그런걸 했는데요...수입이 기가막혔습니다. 초봉80만원 이었는데 장사 잘되면 석달에 보너스만
800만원..머 그랬습니다.. 암튼 그거 한 일년반해서 번화가에 빠를 하나 차려서 하다가
일년만에 접었는데... (망한건 아니고....가게매출중 현찰은 걍..그날그날 다 써버리고..그래서)
그렇게 있다가 우연찬게 서울에서 장사를 했는데... 머좀..어렵고...제가 워낙 씀씀이가 해프고 경제관념이 저능아수준이라.... ㅜㅜ
지금은 장사접고 장사하면서 수금못한거...재고처분못하고 쓰레기된거...머 이것저것 손실...
때문에 오피스텔(보증금 3000만) 빼고, 차(xg) 1200에 팔고 카드빚 연체 600만원정도있습니다.
(여친집에서 얹혀살고있는중 ㅡㅡ;)
지금은 아는형님(안마시술소) 가게서 카운터 보고있습니다. 200 받고있는데..
(형님이 여유생기면 제돈 조금투자해서 가게하나 차려준다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미친건지... 장사할때 돈쓰던버릇때문인지....돈이 전혀 안모이네요..
200 받아서 카드빚을 갚는것도 아닌데..... 가방에 그냥 가지고 다니다가..다써버리고..
28살 인데 집도, 차도 직장도.... 빚만 600만원있고...
인생막장인가요?
그냥 아직 '포기할땐 아니다'....'너보다 못한놈 많다'...라는 댓글보고...위안이나 삼을려고
글적습니다.
그냥 님들글 보니까 답답하고...너무 인생 대책없이 살고있는거 같네요...
엄마, 아버지는 안계시고...할아버진 군대있을때 돌아가셔서.... 머..물려받은 재산도..하나도 없고.
3000만원짜리 전세집엔(지방) 누나, 여동생 직장다님서 살고있습니다..
아..나좀 철좀 들었음 좋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