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친구입니다
3년가까이 친하게 지내는 친구입니다
2학년때쯤 친구가 빠에서 일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디냐고 했더니 부대안에 잇는빠라고 하는거예여
그래서 다른 사람들한테 부대안에 빠가 있냐구 물어보니까
주점이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친구한테 부대안에 빠는 없다고 다 주점이던데?
이렇게 물어보니까 막 화를 내며 그럼 내가 주점에서 일하겠냐?
막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친구의심하는것도 좀그래서 그냥 그러려니햇죠
근데 친구와 같이 살았었거든요?
친구집 부자아닌데 돈을 펑펑쓰더군요
그리고 집에와서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노래방 어쩌구 진상 어쩌고
마막 이런얘기를 하는거예요
그리고 내가 뭐라고? 이러면 말더듬으면서 아니야~ 이러고
그렇게 일을 하다가 뉴스에 나온적이 있어요
계룡건설에 있는 부대 안에 있는 주점의 접대부
뉴스를 보고 깨달았죠
친구가 나쁜일을 하는구나
그래서 집에와서 막 물어보니까 절대 아니라고 막그러는거예요
그래도 같이살고 같이 학교다니고 그러는데
친하다고 생각해왔는데
그렇게 저에게 끝까지 거짓말하니까 나빴죠
자존심때문에 그럴꺼라고 생각은 했는데
정말 속상했져
그래도 친구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뉴스터지고 나니까 일도 안나가더라구요
그일후 몇달이 지나고 지금은 방학을 했는데
연락해보니 서울쪽에 있는 빠에서일한대요
돈 마니 버냐고 했더니 한달에 오백번데요
그래서 무작정 이상한데 아니야? 이랫더니 아니래요
섹시빠도 아니고 그냥빠인데 월급 삼백정도이고 팁이 이백정도?
무슨 빠에서 어떻게 그만큼 돈을 버나요?
서울이라그런가요?서울은 그렇게 술값이 비싸나요?
친구가 나쁜일을 하고 있단거 확실하죠?
등록금벌려고 일한대요 그런데 마니 힘들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왜 끝까지 얘기를 안해줄까요?
내가 알고 있다는거 걔도 눈치깟을텐데
왜그렇게 숨길까요
그 친구가 스스로 깨닫고 그곳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친구가 나쁜일하고있는걸 알고있으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답답하고
친구 자존심도 지켜주고싶어요
저는 친구를 위해 이렇게 글을 쓰지만 친구가 이글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정신차려서 스스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