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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은 은빛 물고기의 일기

슬픈은빛물... |2007.07.09 03:20
조회 122 |추천 0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긴글이니까 읽고 싶은 분들만 읽으세요 ...

전 25세 직장다니고 있는 슬픈은빛물고기예요 ...

처음 글을 올려보는데 아무래도 일기장이 나을듯 싶어 올리네요 ..

답답한 마음이 너무 많아서 .. 여기에 나마 끄적여 봅니다

이 일은 지금으로부터 제가 23살에 있었던 일이예요

현재 있는일이기도 하지만요

전 그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

그사람은 인터넷에서 어쩌다 알게된 사람이구요 ..

나이는 현재나이가 34살 ..

처음에 그사람을 알게되었을때, 그 사람이 저한테 관심이

있었어요 .. 말하는 것도 호감을 느낀다는 그런 말투였구요

만나기 전부터 저도 호감을 가지고 있던 상태이구요

그렇게 처음 만났던날 모든게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근데 결정적 실수 .. 옷차림이 었어요 ..

그사람은 여성스럽고 꾸밈없는 모습을 좋아하는거 같았어요

그때 갑자기 만나는 터라 전 그때당시 여성스러우나 약간 성숙한 이미지로

나갔어요 화장도 좀 진하게 하고 .. 실수한거죠 제가 .. 너무 후회가 됩니다 ..

첫이미지가 중요한건데 ... 바보같죠 ..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우울해요 ..

왜 그랬을까 하고요 .. 그리고 그 사람은 전에 자주하던 전화도 문자도

하지 않았어요 .. 전화를 했습니다 그사람한테요 ..

약간의 다툼이 있었습니다 .. 내가 왜 연락도 없냐고 물으니깐 그사람이

전화비좀 아낄려고 그러더군요 .. 화가났어요 ..

저도 자존심이 좀 있는편인데다 직선적이거든요 ..

왜 한번보고 사람을 판단하냐 그랬죠 .. 미안하데요 그사람이 ..

그래서 저도 더이상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

근데 가끔 네이트로 말을 걸더라구요

전 전에 나쁜일이 있어도 금방 잊는편이예요

사이가 전처럼 나쁘지도 않고

가끔 이렇게 대화하니까 좋았어요

그사람은 내사람이 아니였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 근데 전 그사람이 좋아요 ..

아마도 그사람은 내가 좋아하는지 모르고 있을거예요 ..

티내지 않았거든요 ..

오빠가 나이가 많다보니까 여자 만나는게 쉽지 않은거 같았어요 ..

예전에도 그랬고요 .. 소개로 저보다 어린 여자애들 만났는데 틀어지고 그랬나봐요

여자랑 만났는데 이런저런일들 대충 이야기해주었어요 ..

전 남자이야기 하지 않았죠 .. 그 사람이 좋았으니까 ..

전 제가 좋아하는게 더 좋아요 .. 지금 너무 잘해주고 착한오빠가

있는데 어제 고백 받았어요 .. 절 좋아한데요 ..

근데 전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

아직 그사람을 좋아하고 있어서 .. 고백을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

기다리겠대요 그 오빠가 ..

아무 대답 못했죠 ..

근데 이번에 어쩌다 한번더 만나게 되었어요 그사람을 ..

제가 25살인 지금에요 ..

이번에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어쩌다

영화를 보자는 말이 나왔어요 ..

제가 그랬거든요 ..

 

주말인데 뭐해 ? - 나

그냥 있어 .. - 그사람

혹시 황진이 영화 봤어? - 나 (딱히 할말이 없었어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이말 ..)

누구랑봐 - 그사람

어? 나랑봐 - 나 (갑자기 누구랑봐 이렇게 얘기하니까 이상해 지더라구요 .. 그래서 어떨결에

나랑봐 이런말이 튀어 나왔어요 .. )

언제? - 그사람

다음주쯤볼까? - 나

그래 - 그사람

 

연락 안올줄 알았어요 ..

근데 연락이 오더라구요 .. 문자도 ...

근데 연락을 받지 못했어요 ..

그때 친구들이랑 있었고 전화랑 문자 온지도

몰랐거든요 .. 지금 제가 좋지않을일이 많아서

술자리도 잦아지고 집에도 좀 늦게 들어갔거든요 ..

그래서 만나지 못했어요 ..

제가 전화했어요 몇일후에 ..

너 왜 연락이 안되냐고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

미안하다고 못봤다고 그랬죠 ..

이런저런말 하다가 오빠가 영화보재요 ..

그래서어제 영화 봤습니다 .. 너무 좋았어요 ...

오빠는 모를거지만 ..

오빠가 영화보기전 연락하고 그럴때 물어보더군요 ..

자기 만난 여자들 이야기 할때 .. 저한테 " 너도 남자도 만나고 그래"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

전 "나 만나고 있는데 ?" 3명 만나고 있다고 그랬어요

그사람은 모를거지만 그사람까지 포함해서 3명이었죠 ...

한명은 밴트보컬이었고, 또한명은 어제 고백했던 그 오빠였죠 ..

나이도 순서대로 27 / 29 / 34 이렇게 .. 3명다 외모라던지

옷차림 .. 다 멋있는 사람들이예요 ..

근데 그사람이 너무 놀라는 거예요 .. 만나는 사람 있었냐구요 ..

제가 말을 안꺼냈으니까 .. 놀랄만도 하죠 ..

그사람이 그러더군요 .. 왜 말하지 않았냐고 ..

그래서 전 내가 누굴 만나는지 말하고 다닐 필요는 없잖아 .. 이렇게 말했어요 ..

그랬더니 .. 어? 어 그건 그렇지 ..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

그일이 있고 몇일뒤 영화보기 얼마전에 또 사귀는 사람이 3있다고 했나 ?

이러더라구요 .. 그래서 전 사귀는건 아직 아니라고 .. 고백할까봐 이리저리

피하고 있다고 했죠 .. 사실 정말 그랬어요 .. 고백받을꺼 같아서 일부러

제가 말을 막고 있었어요 .. 웃더라구요 그사람이 ..

왜 웃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웃음? 아마도 그런거 같아요 .. 아닐수도 있지만요 ..

고백이 너무 하고 싶은데 .. 용기가 나질 않아요 ..

그리고 고백했다가 100% 차이겠죠 ..

너무 좋은데 .. 같이 있고싶어요 ...

다른 사람을 마음에 두려해도 그사람이 가득차 버려서

들어갈 곳도 없는거 같아요..

그사람이랑 아무렇지않게 대화하고

웃고 얘기하고 그런시간들이 저한테는 너무 즐거워요

한순간 한순간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구요 ..

바보가 될까봐 다시 이런 사이도 못될까봐

고백도 못하겠구요 .. 차일거는 같아요 ..

고백을 한다면 .. 여자는 직감이란게 있잖아요 ..

슬픕니다 .. 많이 ...

전 늘 슬픈은빛물고기 일꺼예요 ..

매일 마음은 울고있으니까 ..

여기에서 나마 한마디 하고 갈께요 ..

" 나 오빠 곁에 있어도 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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