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다가 처음으로 글올려보네요ㅋ
일주일간 보도를 뛰어봤어요. 자랑은아니지만 친구가 주점에서 주방에서 일을하는터라
친구들끼리 같이 주점한번갔다가 아가씨가 없어서 땜빵으로 저랑 친구 둘이서 아가씨로 다른방에들어갔더래죠
그게 시작이였습니다. 그때는 그냥 나이트 부킹하고 별다를바없고 생각보다 쉽다고생각했었죠
그런데 요새 하도 일자리가없다보니 돈이 너무 부족해서 친구하고 둘이 딱일주일만 뛰었습니다.
정말 세상 더럽더군요
남자분들욕하는게 아니라 정말 30살까지 남자분들은 괜찮습니다.
그냥얘기들어주고 술같이 먹어주고 노래불러주면서 분위기좀 띄워주면 그만이거든요
근데 결혼한남자들이 더그러더군요
오히려 나이가 먹을수록 .. 정말 할아버지뻘되는인간들한테 여기저기 쪼물닥 거리고 다리만지고 야한얘기하는거 들으려니까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어요
정말 그날은 집에오는길에 제가 한심해보였답니다.
부인있으면서 다른여자한텐 왜그러는지. 옷벗으라고하는사람들도(물론벗진않았죠잘넘어갔지만) 자기 부인 몸 보면서 왜 다똑같은 사람몸을 궁금해하는건지...
남들은 보도뛰면 돈맛알아서 계속한다고 말씀하는데 꼭 그런것만도 아니거든요
전 정말 딱 제가 모을돈만 모으고 그만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딱 4일뛰고 제가 모으겠다고 생각한 돈만 모으고 바로 손 띄었습니다,.
보도라고 해서 너무 나쁘게 생각할것만도 아닌데
경험하고나니 남자가 정말 무서워지네요. 정말 술먹고 3~4차로 온 유부남아저씨중 제대로 진상인 사람들은 벗고 신고식하라고 할때도있고..
참 정말 여자가 놀잇감인가 하는생각도 들고 정말 끔찍했습니다.
그와중에 힘이되는분들도 물론있구요
처음와보셔서 쑥스러워하시는분들도있고 챙겨주면서 ''많이힘들죠 이런일하기''이런말씀해주시는분도있고
하고싶은게있냐고해서 대답하면 그 꿈 꼭이루라고하시면서 격려해주시는분도있고..
처음엔 다 괜찮죠, 챙겨주는척 안그러는척,, 근데 술들어가면 정말 남자란 다똑같은거같네요.
정말 세상이 더럽다는걸 느꼈습니다.
욕하시는분들도 물론계시겠지만 그냥 경험담 올려보는거에요
공감하실분들도 계실것같아서
정말 이글읽으시는남자분들. 보도도 여자이고 사람이라는거 알아주셨으면해요
앞에선 웃고 좋은척하지만 뒤에가면 정말 저희도 토나오거든요.
대한민국사회가 아직은 살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경험을통해서 뼈져리게느꼈습니다.
정말 속물이라는걸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