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읽기만하다가....... ㅎ
제 친한동생이 원래 귀신도 보고 가위도 잘눌리고 뭐 그런스타일인데
어느날 영등포 골목에서 ..형을 봤는데 아는척도 안하고 그냥 지나가더랍니다.
..는 제 후배인데 이자식이 밤 12시정도였는데 자기를 봤는데도 그냥 지나가더랍니다.
동생넘한테는 형이 되는지라 ..형 ..형 불렀긴했는데 그냥 그 좁은 골목에서 쓰윽하고 쳐다보기만 하더니
그냥 옆으로 지나가더랍니다.
으~
근데 그 ..는 한두달전에 술먹고 길에서 객사했던 후배넘이었어여
그래서 내 생전 첨으로 병원에서 시체도 직접본후배였는데 그 동생넘은 그후배랑 별로 친하지 않아서
후배가 죽었단 사실을 몰랐던거죠
그이야기를 하는데;;
이미 죽고난 이후였던겁니다.
그래서 그 후배혼이 죽을때나이가 22인가 23이었으니 얼마나 원통해서 그랬나 했었던 기억이 드네요
벽제에서 화장했는데 지금은 평안하게 지내길 바랄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