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고 싶은 회사에 면접을 보고 왔어요..
뭐 익히 알려진 큰 회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이바닥에서는 알려진 회사이구요..
대기업은 아니지만 중간정도 나가는 회사에요...
그래서 정말 많이 가고 싶었거든요..
근무 여건도 좋다고 들었구요.. ^^
음... 면접을 봤는데...
일단은 꽤 괜찮게 한 것 같아요..
쌩뚱맞게 대통령 누구 뽑을 생각이냐 왜 그 사람을 생각하고 있느냐...
뭐 이런 질문부터 시작해서요...
대학시절 전공에 관련된 질문들하고...
회사의 이미지나 평판, 그리고 평소 우리 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 줄 알고 있었는가..
어느 회사나 묻는.. 왜 이 회사를 지원했는가...
우리 회사 오기 전에 다른 곳 취업 시도해본 회사는 있는가 등등등...
면접치곤 꽤 오래 봤어요.. 대략 한시간정도?
원래는 말도 잘 더듬기도 하고 그런데..
오늘은 얼굴 조금 상기된것만 빼고는
제 인생 면접가운데 가장 잘 한 것 같아서 저 나름대로는 만족하긴 하는데.
문제는 저랑 같이 면접 본 사람들 모두 참 잘하시더라구요...
면접보고 왔는데... 만약 지금 그 회사에 전화를 해서...
다시한번 저의 의지나 이런걸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오늘 면접 보고 왔는데, 이러이러한 점에서 나는 회사에 꼭 필요하다..
아니면 이러이러한 점 때문에 이 회사에 꼭 들어가야만 한다.. 뭐 이런거요..
이런거 아니면은... 오늘 면접관으로 수고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러면서..
뭔가 다른 사람들하고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거 어떨까요..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옆에서 제 동생이 그건 오바라고.. 그러면 합격했다가도 떨어질꺼라고....
그런데 그렇게 하는게 합격을 불합격으로 바꿀만큼 그렇게 안좋은건가요?
오히려 예의 바르고 특이하다고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전화 한통 하고는 싶은데 동생 말에 못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벌써 그 회사 퇴근시간 다되어가네요.. 6시면은 퇴근할텐데....
지금 이 시간대에 전화하는거 싫어하시겠죠?
오늘 내일 사이에 결과 알려주신다고 했는데..
아 불안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