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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도 사랑을 하고싶다...

가슴아픈돼지 |2007.07.09 22:11
조회 419 |추천 0

저는 27세의 신체 건강한 남자입니다...^^

 

다만 좀 컴플렉스가 있다면... 군시절 63키로였던 몸무게가.....

 

현재 89까지 불어나면서... 배가 컴플렉스가 되더군여...;;

 

키도 큰편이 아니여서... 근데 유난히도 살이찌면서... 배가 좀 나오더군여....

 

목욕탕가도 제 또래중에 배가 이렇게 나온사람은 극히 아주 드물더군여...;;

 

옷벗고 똑바로 서서 아래보면 제발은 실종되서 볼수가 엄서용..ㅡㅡㅋ

 

다른 곳은 그냥 살이 있는 평범한 편인데 유난히 배만...ㅡㅡ 매우 안습..ㅡㅡ

 

그래서 생긴별명이..(올챙이배..ET...ㅡㅡ;;)

 

이렇게 해마다 살이 쪄갈수록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더군여...

 

군대가지전까지만 해도... 좀 제가 개그끼가 많고 귀여운 얼굴(?) 이여서인지... 후배들도 잘따르고...

 

여자친구도 몇명 사귀고 그랬는데... 현재는 디지죠... 아주 죽습니다.....ㅡㅡ

 

쏠로부대 장군감이죠...ㄷㄷ;;

 

여자분들 모든여자가 그런건 아니지만..... 항상 말할때는...

 

아우...난 마른사람보다 너처럼 통통한 사람이 더좋드라...

 

거의 대부분 아니 제 주위사람들은 거의 그런말을 잘하죠...

 

근데 막상 남자만나려하면...저 같은 사람은 제외하고 물색하는 여자들....ㅡㅡ

 

물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여...ㅡㅡ

 

몇일전에도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으리라 "  이말만 믿고

 

좋아했던 여자한테 대쉬했다가...보기좋게 차였네여...ㅡㅡ

 

평소 입버릇처럼 난 너처럼 배나온사람이 좋아 포근해보여..... 이랬던 애였는데...

 

그저 전 친구로만 느꼈던건지... 그게 아닌건지...;;

 

이젠 친구들이 너 애인 안사귀냐...?? 이렇게 물어보면..

 

전 늘 준비돼있는 멘트를 날리죠...

 

"니가 여자라면 나랑 사귈꺼야??"

 

친구들왈 : 아니!! 미쳤니? (젠장...ㅡㅡ 개늠들;;)

나 비록 몸매는 별로지만...

 

내 여자가 기댈수 있는 큰 어깨를 가졌고...

 

내 여자 추울때 앉아줄 따뜻한 가슴과 손을 가졌고..

 

내 여자만큼은 지킬수있는 힘도 있고... 행복하게 해줄 능력도 있는데...

 

아 정말 사랑이란거 해보고 싶다...

 

글도 뒤죽박죽 엉성하게 써내렸지만 끝까지 읽어주신분이 있다면 정말 감사드리고요...

 

대한민국 뚱뚱한 남자들이여...우리 힘냅시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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