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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은 귀했던 사람인것 같습니다..

남자도..어... |2007.07.10 16:06
조회 306 |추천 0

그 사람 내가 갖기에 너무 귀하고 아까운 사람이었습니다... 


 

 

 

너무나 귀하게 느껴져

 

만날수록 나를 두렵게 만들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생각해보면

 

너무나 한참이 지나버린 일인데도


지금까지 잊지도 그리워도 못하여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가끔 어제처럼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날이면 찾아가 봐야지


가다 죽어도 좋을만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


죽지 않을만큼만 마시고


내 정신 떠나 찾아가 봐야지 하다가도

 

그 사람을위해 참아집니다...


내정신이 아니더라도 참아집니다... 


 


 

 

나는 그사람...

 

언제 한번 꽉 안아보지도 못했습니다...


꽉 안으면 부서져 버릴까봐...

 

부서져 날아가 버릴까봐...


조심조심 감싸안으며

 

힘 한번 마음한번 줘보지 못했습니다...


 

너무 귀해서...

 

아무리 생각하도 내가 주인이 아닌 것 같아서


내가 그랬습니다....


 

 

 

그 사람 입술 깨물며

 

알아듣기도 힘든 발음으로 무언가


말하려 할 때

 

내가 그래줬습니다... 


버릴땐...

 

꼭 버려야 할땐 과감해지라고...

 

너를 위해


아무것도 못 해주는 놈


한번 잡아볼

 

맞서 싸워볼 능력도 없는 놈 때문에

 

네 마음 너무 고생 시키는거 아니라고


그런 놈 따위 때문에 이렇게 입술까지 깨물며


가슴칠 필요없는 거라고...

 


 


 

그래 놓고 이럽니다...

 

말은 그렇게 해놓고 내맘 하나 몇 년째


추스르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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