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서 고민하다가 이렇게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에겐 동갑내기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나름 저한테도 잘해주고 저도 그녀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서로 평소엔 잘지내는데 ...
그녀가 술을 맨날 마십니다... 중독의 의심이 가서요..
미치겠습니다.. 술을 잘먹는건 아닌대.. 보통 1병에서 많이먹으면 2병이거든요..
제가 한번은 애가 타서 물어봤습니다.
넌 왜 그리도 술을 좋아하고 매일 마시냐고..
그녀는 그냥 가슴이 답답하답니다...
제가 일때문에 늦게까지 술을 먹지못하니깐..
같이 먹다가도 너먼저 들어가 난 술 더 먹고 들어갈께
이럽니다.. 그때 느껴지는 좌절감과 분노는 내 수명을 하루하루 줄여나가는것
같습니다..
남친이랑 술먹다가 ... 넌 내일 일해야되니깐 먼저가서 자라 ....
난 아직 술좀 더 먹어야겠다... 이게 말이라고 합니까..
그럼 제가 화나서 너 왜그러냐구 정신좀 차리라고
20대 초반인데 나이가 아직.. 아직 희망과 니 장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야될 시기가 아니냐고??
이렇게 말하면 그땐 수긍합니다.. 그래 내가 잘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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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선 하루가 지나면 기억을 못합니다.. 그리곤 또 술입니다..
술을 먹을때 하는말이나 듣는말은 담날이면 기억을 못하더군요..
주변에.. 친구들은 헤어지라고 .. 뭐 그런애를 만나냐고 ... 이러는데
정말 평소엔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여친인데..
그놈의 술이...
어느 심리센터에서 카운셀링한 예문들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 중독자들은 자신이 언제든지 끊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태의 심각성도 파악을 못한답니다..
제여친이 꼭 그런것 같아요.. 어떡해요 정말
여친이 어릴때 상처를 많이 받고 가정환경이 좀 열악한대.. 그래서
더욱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헤어지고 사귀고를 떠나서 .. 그녀를 술에게서 구원할수있게 해주고 싶어요..
아직젊고 여느 또래와 같이 멋부리고 꿈꾸고 희망을 가져야되는데..
옛과거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술에 의지하는 그녀가 참... 안타깝습니다..
인생의 선배님들 또 이런경험을 겪으신분들 조언을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