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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의 그녀에게 말을 걸어보고 싶어요...

소심앙마 |2007.07.11 09:34
조회 426 |추천 0

어느날 우연히 출근길 지하철에서 눈에 들어온 그녀...

처음봤을때 부터 그 많은 사람들속에서 한눈에 들어오던...

 

한번..두번...아침 출근길에 그녀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오늘로서 8번째 그녀를 지하철에서 보게 됐습니다.

 

언제인가 부터 이렇게 횟수를 세고 있는 제 자신이 우습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그녀를 만나지 못한 출근길에선 지하철을 놓쳐가며 기다리고 싶어지기도 하고...

 

그 누군가의 연인일지도 모르는 그녀에게...

말이라도 한마디 걸어보고 싶은데...

그저 제 욕심일 뿐일지...

 

모든 것이 너무 평범하고 소심하기만한 저에게...

잘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보고 싶다는 마음을 처음으로 가지게 한 그녀...

 

비록 거절을 당할지라도 용기를 내어 '당신의 시간을 잠시만 빌려달라고...'..

얼굴 붉히지 않고 말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녀의 승낙을 얻어내는건...

제 상상이나 소설책속에서나 가능한 일일까요...

 

너무 진지하지 않게...너무 가볍지 않게...

그녀에게 용기를 내어 제 마음을 전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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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6월 말경에 톡톡에 올려봤던 소심남 입니다.

아직까지 말도 못걸어 보고 시간만 보내고 있지요..^^

여자분에 손가락에 가끔 반지가 끼워져 있는것도 신경이 쓰이고...

매번 오늘은...오늘은....해보지만 결국 그냥 내리고 마네요...

오늘로 13번째 그녀를 봤습니다.

안경쓴 모습을 처음 봤는데 너무 맘에 들더군요...

다른분들의 글을 읽다보니 이런말이 있더군요...

고백하면 50% / 안하면 0% 이글을 보고 한번쯤 도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몇년만에 마음에 드는 사람(물론 아직 아는건 아무것도 없지만..)을 보게 됐는데,

나중에 후회하고 싶진 않네요...

 

마음을 이렇게 다졌는데...

문제는 제가 정말 이런식으로 잘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본 경험이 없네요...

영화나 드라마에선 참 멋있게들 표현되던데...

엽기적으로 꽃다발이나 선물같은걸 갑자기 안기면 괜히 이상한 사람이 되버릴까봐 무섭네요...

상대방이 부담을 많이 느끼지 않을수 있도록 편하게 다가갈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일단 전호번호만이라도 주고 받아서 문자라도 서로 주고 받을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도와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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