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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집안일을 안해요~

힘들다... |2007.07.11 10:30
조회 1,166 |추천 0

제목 그대로에요...

맞벌이 하는데 남편이 집안일을 잘 안해요...

결혼한지 1년 6개월  되었는데... 신혼이라면 신혼인데... 언제나 한결같이 집안일을 안해요~

남편뿐만아니라 친정엄마 시집살이 까지 하고있어요 ㅠㅠ

하나뿐인 딸 고생할까봐 집안일 해주시는거 너무너무 고맙지만...

저도 살림에 재미를 붙일만 하면 아무것도 못하게 해요... 친정엄마가 몸이 좀 약해서...

청소하고 맨날 아프다~ 아프다~ 하세요...

게다가 엄마가 집안일을 거의다 해주시니 저도 놀지만...

우리 남편 울엄마가 집안일 해주는걸 점점 당연스레 여겨지는거 같아 화가납니다.

시댁 가면... 내옆구리 쿡쿡 찔러서 빨리 도와드려라... 니가해라... 이러는 양반이

우리집에서 엄마가 걸레로 방 닦고 있는데 침대에 누워서 티비봅니다...

솔직히 살림... 힘들지만 제가 하고싶은데 친정엄마 고집이 대단해서...

집안일 다해줄테니 꼭 맞벌이 하라고 합니다... 게다가 신랑한테 설겆이도 못시키게 해요...

우리 엄마가 남편 버릇을 저렇게 만드는것 같기도 하고...

우리 남편 집안일 시킬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ㅠㅠ

세상에 한달에 한번도 설겆이 안하구요... 한달에 한번쯤? 청소기 손에 들려줘야 청소기 돌려요...

청소기 돌려도 엄청 드러워요 그래서 결국 제가 다시 해야하고...

결혼하고 우리 남편 걸레 한번 빨아본적이 없어요...

음식요? 이건 가끔해요... 배고플때 라면 은 곧잘 끓여 와요... 하지만 뒷정리 ...전혀 안해요

사소한걸로 따지면... 물통에 입대고 먹는거... 귀에 못박히게 얘기해도...

과격한 표현을 하자면 쳐듣지를 않아요...

시어머니는 말로는 니가 **좀 도와줘라.... 요즘은 남자도 하는거다... 말로는 이렇게 하시지만

정작 시댁에서도... 신랑은 누워서 열라 티비만 쳐보고... 저만 죽어라 일하는거죠 머...

게다가 저희가 개를키워서.. 청소도 게을리 할수도 없고... 집도 맘편히 비울수가 없어요...

혹시 밤에 사람없으면 짖기라도 할까봐... 저희가 있음 거의 짖는일이 없거든요...

그런데 신랑이 얼마전 그러더군요 ...

우리엄마한테 요즘 너무 안간거 같지 않니? 전화는했니?

에휴 ~ 그노무 전화... 할말도 없는데... 자꾸 전화하라는둥 이러면

좋던 시어머니도 정내미가 자동으로 뚝뚝 떨어져요...

그러면서 한단 말이 이번주 금요일에 울엄마한테가서 한밤 자고오자... 이러네요

그래서 제가 개핑계 대며 개들은? 내가어머니랑 통화했는데 토요일날 가기로 했는데? 이랬더니

장모님보고 와서 개좀 봐달라고해~!...

우리 남편 정말 착하고 애교많고 저한테 잘하는편이라고 생각하고 사는데 나름 화목한가정이에요.

그런데 가장큰 단점...

1. 집안일에 관심이 없다...(금전문제 까지도...)

2. 아내는 직장을 다녀도 집안일을 다 해야한다...

3. 장모님은 우리집 청소를 해주신다 , 가끔 개도 봐주신다...

4. 아내와의 약속은 거의 어기면서 남하고 약속은 꼭 지킨다.

 

이런 나쁜 버릇...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얘기 하자면 3일 밤낮을 꼴딱 세도 시간이 모자라지만

오늘은 가사분담에 필이 확 꽂혀서...자꾸자꾸 짜증나네요...

어릴때 할머니 손에서 락스+걸레 냄새가 나서 인상을 쓴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냄세 이제 이십대 중반 넘어선 제 손에 바로 그 냄새가 나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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